NCCK, 인도네시아교회협에 위로서신 발송

  • 입력 2018.10.02 11: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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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9월28일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총회장 에리 레방 후타바라트 목사)에 위로서신을 발송했다.

교회협은 특히 피해지 곳곳의 전기와 통신이 두절되어 구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인도네시아에 함께하길 기원했다.

이홍정 총무는 서신에서 “우리는 이번 주말의 술라웨시 지역의 쓰나미로 인해 12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백명의 중상자가 발생하였다는 매우 슬픈 소식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쓰나미로 인해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과 귀 교회 위에 한국교회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올해 여름 끔찍한 지진이 롬복 섬을 강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리는 이번의 쓰나미가 가져다 준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교회협은 귀 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슬픔과 절망의 때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자”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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