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장총, 신임 총회장·총무 취임 축하예배 개최

  • 입력 2018.10.08 18:4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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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가 4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교단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취임축하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김선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오치용 목사(부회장)의 기도, 김수읍 목사(부회장)의 성경봉독, 예다미합창단의 특송 후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중현 목사는 “‘능력’이란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고 지혜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이 피선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 있고 지혜 있는 일꾼이 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년 동안 충성을 다 하셔서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받기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란다”며 “명예욕이나 재물욕이 아니라 일하는 욕심을 갖자.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게 사역하자”고 권면했다.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2부 취임축하식은 황연식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돼 신임 교단 총회장들과 총무들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축사를 전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막대한 기대를 걸고 계시다. 여러분이 책임감을 갖고 순교의 자세로 사명 감당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능력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된 삶을 보장해주실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박태규 목사(미국동부지역연합회 대표회장) 또한 “교단을 대표해서 일하실 때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하나님이 뜻이 계셔서 뽑아주신 것”이라며 “아무쪼록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총회와 한국장로교회, 나라와 민족을 잘 살피는 분들이 되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답사는 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전했다. 이 목사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간 한장총은 장로교단들을 화합하는 일에 최선의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앞으로 보다 발전적이고 한국 사회와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역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연합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제35-1차 임시총회에서는 예장 합동해외 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와 예장 합동장신 총회(총회장 홍계환 목사)의 가입이 승인됐다. 이밖에 △선관위, 예결산위 조직 △법인이사 인준 △정관심의 △증경대표회장 회원권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한편 한장총 임원들은 이튿날인 5일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여 위문하고,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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