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고와 카이캄 선언 ‘Brand New’

  • 입력 2014.04.29 09: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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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가 갱신에 갱신을 거듭해 독립교회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카이캄은 지난 제29회 목사안수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로고와 ‘카이캄 선언’을 공개하면서 한 층 더 새로운 카이캄을 세상에 선보였다.
 
물고기 모양의 기존 로고 마크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의미는 현재 확산되고 있는 카이캄의 인지도와 지명도, 비전, 정체성을 함축성있게 담아내지 못한다고 판단한 카이캄은 새로운 로고를 채택함으로 역동적인 카이캄의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카이캄측은 “성경적 복음주의를 추구하는 모든 교회, 선교단체, 신학교들을 수용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목사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주의 종들의 사역적 연합과 보혈 안에 하나 된 성령공동체, 생명공동체로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의 세계화, 국제화하는 사역환경에 적합한 의미와 상징을 담은 역동적 형상의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변경된 로고의 색상은 보혈과 성령을 의미하는 붉은 색을 채택했다. ‘KAICAM’으로부터 퍼져나가는 듯한 물결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사역의 울타리인 사역공동체’로서의 역할과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된 가족공동체’를 의미하는 정체성, ‘초교파, 범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를 지향하는 카이캄의 운영이념을 의미한다.
 
이는 물결무늬로 해석할 수 있으며 카이캄의 역동적 사역으로 물결이 퍼져가듯이 한국교회, 사회와 문화 속에 영적 영향력을 끊임없이 펼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보조를 맞춰서 새롭게 발표된 ‘KAICAM 선언’은 카이캄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회자상, 공동체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카이캄은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를 추구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바른미래목회세우기의 전 과정을 함축한 가치로서 소명 앞에 무릎 꿇고, 삶을 예배로 살아내며, 목회자로서의 자질을 엄격히 점검하는 카이캄의 바람직한 목회자상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또 △자율적,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를 추구하고 △정직 △건강 △편안한 카이캄을 지향한다.
 
이는 독립교회가 자유의 운동이요 사랑의 운동임을 명확히 확인하는 동시에, 독립교회의 가장 큰 가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이기에 그리스도 안에 구속됨으로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카이캄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선포로 해석된다.
 
목회국장 윤세중 목사는 “카이캄이 창립 16년의 나이테를 가지고 영성과 전문성, 복음의 보수적 순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한국교회의 교단들과 명실공히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위치에서 동역하는 도약과 발전의 자리에 섰다”며 “고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며 불순물이 제거되는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의 이치를 따라 카이캄도 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 역사와 함께 흐르며 순결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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