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과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통해 회복 전해요”

  • 입력 2018.10.10 15:3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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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수원시 화서동 위더스교회(최진우 목사)가 ‘사랑이 돌아오는 날’을 주제로 가을콘서트를 마련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신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 비신자들을 향해 전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위더스교회. 특히 성도 개인과 가정이 회복되는 교회교육에도 전력하고 있는 위더스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연진과 공연 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의 첫 포문은 14일 오후 4시 예찬 남성 중창단이 연다. 프로 합창단 및 오페라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예찬 남성 중창단은 전국 500여 교회 방문사역, 8회의 정기연주, 5집 CD를 발매한 실력파 중창단이다.

두 번째 콘서트는 20일 오후 6시 어쿠스틱 듀오 Father’s HOUSE가 준비하고 있다. ‘One Thing I Ask’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계란이 왔어요’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한 Father’s HOUSE는 아버지를 잃어버린 시대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온전한 자유함과 쉼 그리고 회복을 누리는 예배를 선사할 전망이다.

세 번째 콘서트는 27일 오후 6시 재즈를 기반으로 연주하는 프로젝트 팀 그루브 데이빗이 나선다.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춤추던 다윗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밴드 그루브 데이빗은 재즈부터 블루스,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마련한다.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마지막 4회 차 공연은 11월4일 오후 3시 문화사역팀 초이앤트랜스가 맡아 마무리한다. 초이앤트랜스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역사하심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풀 밴드와 함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우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양질의 문화 공연, 컨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그러나 ‘예배’ ‘찬양’ ‘집회’를 전면적으로 내세운다면 지역사회 주민들과 비신자들은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을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위더스교회와 최 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비신자들이 마음의 쉼을 누리고, 회복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콘서트 주제인 ‘사랑이 돌아오는 날’ 또한 ‘회복’의 순화된 표현인 셈.

최 목사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 닮은 사랑의 마음이 강력한 힘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믿는다. 콘서트를 관람하게 될 모든 관객들이 지금은 내 안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가능할 것 같지 않은 그 사랑이 원래 내 것이었음을 인지하고 다시금 회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하나님을 향한 찬양만이, 사랑하는 사람과 이웃에 대한 노래만이 우리 안에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을 회복시킨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노래 자체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며 “일상에 치어 메말랐던 감성,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던 가족을 향한 사랑이, 진심어린 찬양을 듣는 것과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더스교회는 2017년 10월 수원시 화서동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으며, 개척 1년 만인 지난 9월30일 세 명의 성도와 한 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고 한 명의 재직을 세우는 등 부르심 받은 교회공동체로서 건강하게 세워져가고 있다.

담임 최진우 목사는 지역사회에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교회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강권적인 전도 방식을 탈피해 비신자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교회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끝으로 최 목사는 “비신자들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편견과 철옹성 같은 부정적 감정들이 이번 위더스교회 가을 콘서트를 통해 균열이 생기고, 무너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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