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 입력 2018.10.12 13:56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생명평화마당 교회네트워크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일 부천지역과 인천지역에서 마을목회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교회에 내 놓았다.

오전에는 부천 새롬교회(이원돈 목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마을목회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인천 해인교회(김영선 목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경제와 일자리를 중심한 마을목회 현장을 선보였다.

생명평화 네트워크 위원회 김영철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9월6일에 부천지역에서 「작은교회운동, 마을과 사회적경제」 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이은 후속행사로, 세미나에 이어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현장사역에 대한 실제적인 모습을 보고 한국교회의 이정표를 더욱 심도있게 나누어 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작은교회 한마당은 인천 해인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여기에는 감리교 2곳, 예장통합 1곳, 기장 3곳, 기타 2곳 등 총 8개의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바자회를 개최했고,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상담하며 어려운 점들도 함께 나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는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 목회에 대한 관점에서 현장탐방 후 해인교회 2층 희망교육원에 참여해 목회자들과 더 심도 있는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부천 새롬교회에서 김영철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이원돈 목사가 마을을 안내했고, 각 기업과 사회복지기관들을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오후 인천으로 이동해서는 해인교회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바자회에서 직접 점심식사 상품권을 구매하여 식사하고,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사회복지 연계 기관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 교회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기관들은 이제 시작하려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참여한 교회들은 사회적기업의 물건을 구해하여 기관들을 돕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본행사로 준비된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최도은씨와 이학산 목사가 공연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