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횃불트리니티,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 입력 2018.10.16 18:1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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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선교일꾼을 길러내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박사, 이하 횃불트리니티)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에 위치한 학교 내 하용조 기념채플에서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횃불트리니티는 1998년 개교 이래 차별화된 전략적 선교교육과 맞춤교육으로 선교를 위한 인재양성에 힘쓰는 초교파 신학교다. 전 과정을 영어로 교육하는 한국 최초의 신학대학원으로서, 현재까지 배출된 14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세계 50여 개국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기준아래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비 및 기숙사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현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인도, 이라크, 케냐, 우간다, 말레이시아 등 미전도 국가출신 학생 144명이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복음주의운동인 로잔운동의 정신과 비전인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 태동돼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횃불트리니티. 세계화된 시대에 국제적 감각과 지역적 감수성을 지닌 복음의 일꾼을 세워가기 위해 실력 있는 교수진을 포진시키고,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훈련시키고 있다.

이날 입학설명회에 등록한 참가자들은 교직원의 인솔 하에 캠퍼스 투어에 나섰으며, 재학생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한 이정숙 총장은 특별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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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20이란 숫자가 그리 큰 수는 아니지만 굉장히 중요한 숫자다. 횃불트리니티가 1998년에 처음 생겼을 때 영어만 하는 학교였다. 이후 2005년 한국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그러면서 건물도 많이 커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위해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500명 정도의 졸업생이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고, 수업을 듣거나 논문을 쓰거나 선교 사역을 위해 떠나 있는 많은 재학생들이 있다. 교수와 직원도 많이 늘어났고 많은 변화가 20년 동안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숙 총장은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바로 횃불트리니티가 전략적이고 선교적인 신학교육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이며, 앞으로도 우리는 이 사명을 위해 계속적이고 성경적이고 선교적이고 국제적이고 초교파적인 학교로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배 후 참가자들은 한국어과정과 영어과정으로 나뉘어 입학모집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교수진과 함께하는 학위과정 및 전공별 모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입학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1주일간의 무료 청강 기회가 주어져 입학 전 교수들의 수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특혜를 누리게 됐다.

2019학년도 횃불트리니티 입학 모집정원은 석사 130명으로, 영어과정과 한국어과정이 있다. 목회학석사·문학석사(기독교상담학, 기독교교육학)·교육학석사·일반신학석사·신학석사·철학박사(신학, 기독교상담학) 과정이 마련돼 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육부와 아시아신학연맹(ATA)에서 모든 학위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원대학교로서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통해 유학생 관리 부분 인증대학으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신학관련 졸업생들은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으며, 미국 국방부가 관장하는 군목제도에도 지원할 수 있다.

2014년부터는 기독교학교국제연맹(ACSI)이 인정하는 교사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는 미국 외 첫 번째 교육기관이 됐다. 교육학석사과정을 이수하거나 다른 학위과정을 하면서 필수과목을 이수하는 경우 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ACSI에 가입된 기독교학교에서 교사 및 행정가로 일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구약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성서학연구센터(TTCBR), 교회의 교육사역을 위한 기독교교육센터(TTCEM), 한국교회의 이슬람권 선교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이슬람연구소, 사회와 교회의 리더를 위한 연구 지원센터인 크리스천리더십센터 등 다양한 연구소가 활성화 돼 있다.

특히 횃불트리니티 상담센터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기독 상담전문기관으로, 서울가정법원의 지정상담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횃불트리니티 상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은 심리검사, 개인상담, 부부·가족상담, 집단상담, 외국어상담을 배우고 실습하며 졸업 후 어려움에 처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섬기고 있다.

2019학년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자세한 입학모집요강은 홈페이지(http://www.tt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570-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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