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름다운 환경 회복하기 공모전 시상식 거행

  • 입력 2018.10.16 18:2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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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바다에서 발견된 바다거북의 사체 뱃속을 부검한 결과 낚싯줄, 폐비닐, 사탕껍질 등의 쓰레기가 나온 모습이 국립생태원과 세계자연기금 WWF를 통해 알려져 한국사회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해양쓰레기통합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7만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이제는 도심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이런 가운데 한국경찰문화신문(총재 최석우 목사,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이 ‘제2회 아름다운 환경 회복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더욱 규모와 내실을 더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창조세계를 보존해야 할 책임감을 널리 알렸다.

시상식에 앞서 말씀을 전한 최석우 목사는 ‘에덴을 회복하라’(창 2:16)는 주제로 창조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최 목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인간의 범죄로 인해 파괴되었고, 결과적으로 인간이 살기에 황폐해져버렸다. 우리 모두의 죄악과 범죄로 인해 우리 자신들이 살아가야할 환경이 무너져내린 것”이라며 “이를 회복하려면 인간의 마음이 회복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력적이고 퇴폐한 미디어에 노출돼 있는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생각, 긍정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저마다 사회 속에서 귀한 일익을 감당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 또한 “오늘 이 상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전해지는 것”이라며 “지금은 작은 상을 받는 것이지만 나중에는 하나님 앞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축복의 사람들이 다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교육청,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교육청, 부산시,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의회,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해 전국각지의 참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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