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교회, 멕시코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 입력 2018.10.22 16:5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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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최능력 목사) 예인교회(백만기 목사)가 지난 20일 멕시코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예인교회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인도, 불가리아, 알래스카에 이어 다섯 번째 선교사를 파송하게 됐다.

백만기 목사는 “성도가 10명도 안 되는 정말 작은 우리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재정적으로 충분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멕시코 선교사로 파송받은 민병만, 민영숙 선교사는 “멕시코 후아레스는 리오그란데강을 끼고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국경도시지만 제1의 살인도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인신매매와 성매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땅”이라며 “그동안 훈련시켜주신 건축기술과 미용기술, 침술사역으로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인격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 쓰임 받는 일꾼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동역할 때 지혜와 겸손과 인내로 아름다운 동역을 이룰 수 있도록 △현지 기후에 잘 적응하여 영육간의 강건함이 이루어지고 또 언어 습득에 최선을 다하여 큰 어려움 없이 속히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선교사 파송예배는 백만기 목사의 인도로 강성진 목사가 기도하고, 문성록 목사(포코노한인장로교회)가 에베소서 2장8~10절을 본문으로 ‘선한 일을 위하여’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항상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선한 일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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