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11월 3일 성도교회(박성기 목사)에서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9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관하 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입체적 방향: 교회, 학교, 가정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최 목사는 영훈고등학교의 교목이자 교사이고, 두란노아버지학교 강사이다. 그래서 그는 청소년 사역 역시 청소년의 생활 영역인 교회, 학교, 가정을 아우르는 입체적 접근법을 시도한다.
최 목사는 “청소년은 한 공동체에만 속해 있지 않다. 교회와 학교, 가정 등의 여러 공동체에 속해 있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은 입체적으로 봐야 한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수평적 연계 사역과 세대간 수직적 연계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최연수 목사(한빛청소년대안센터장)는 ‘교회와 멀어진 청소년들과 간격 좁히기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를 매개로 하는 청소년 사역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최새롬 목사(CBS 선교국)는 ‘예배로 일어나는 다음 세대: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을 주제로 학교를 접촉점으로 하는 청소년 사역에 대해 논한다.
한편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주최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평가하는 2018 학술지평가에서 「생명과 말씀」이 신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들은 2년 후 최종 등재지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