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포항에서 가을 주꾸미 낚시 만끽한 시각장애인들

  • 입력 2018.10.25 17:4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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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방포항에서 2018년 하반기 주꾸미 바다낚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주꾸미 바다낚시에는 시각장애인 참가자 17명, 자원봉사자 및 직원 14명으로 총 31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주꾸미 낚시체험은 처음 낚시를 접하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자신이 잡은 주꾸미를 바다 한가운데서 숙회로 맛보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마련됐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낚시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특히나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다 위 자연 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바다낚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잡은 주꾸미로 즉석에서 라면에 넣어 끓여 먹는 맛이 일품이라며 지금껏 먹은 라면 중 최고! 엄지 척!”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스포츠 및 여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스포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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