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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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대성회

우중에도 광화문에 운집한 3만여 성도들, 민족의 십자가 다시 짊어졌다
기사입력 2018.10.29 10: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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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쏟아진 가운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대성회’(대표대회장 엄기호 유중현 이동석 전계헌 전명구 정서영 최기학)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3시 광화문 사거리에는 3만여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민족의 십자가를 짊어졌던 선교초기 교회의 모습이 재현되었다.

 

한기총, 한기연, 한장총 등의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이 모두 참여하였고, 100여 개의 교단과 70여 개의 기관이 동참하여 진행된 기도회는 ‘연합과 일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는 점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기독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이 이어지며 대표대회장 엄기호 목사가 십자가를 지고 기도대성회 순서자들과 함께 등단하면서 개회된 기도회는 3부로 나뉘어 1부 황인찬 목사(예장개혁총회장), 2부 이병우 감독(3·1운동 백주년기념위원장), 3부 유관재 목사(한국침례회)가 진행했다.

 

대회사에 나선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심각한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하고 부흥하는 길은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길 밖에 없다”며 “1903년 원산과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부흥의 시대에 있었던 거룩한 교회로 전진하기 위한 영적대각성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연합기관 대표들인 대표대회장들은 ‘기도회의 역사적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면서 “암울했던 조선 땅에 생명을 바치며, 앞서간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이 흘린 고귀한 순교의 피 값으로 세워진 한국교회가 믿음의 유산을 다시 회복하고, 금번 성회를 기점으로 남북한 8천만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교회는 시대적 사명과 책임감으로 무장해 100년 전 절망에 빠진 민족에게 희망이 되었던 3·1운동의 정신과 신앙을 오늘에 되살리고,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해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숱한 순교자들의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 한국교회 새롭게 일으키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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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윤보환 감독은 “한국교회 교단들은 1954년부터 부분적으로 회개를 선언했으나 민족이 하나 되어서는 회개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이 시간은 하나님 앞의 온 성도가 모여 총회가 된 시간이고 온 땅을 거룩하게 우상의 죄를 씻는 연합의 시간”이라고 말하고 신사참배를 회개하며 회개와 치유,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결단하는 통성기도의 시간을 인도하였고, 뜨겁게 회개하며 기도했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를 대신하여 강종근 목사, 양용근 목사, 주기철 목사에 대한 추서패를 전달하고 양용근 목사의 손자 양향모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신사참배를 넘어 삼일정신으로’라는 설교에서 “종교개혁 501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믿음의 바탕 위에 서야 한다”며, “새로운 믿음의 바탕이 될만한 정신이 바로 3·1운동 정신이며, 이는 기독교가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의 선두에 서고, 750만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8천만 민족 복음화를 이루어내고, 세계 평화를 위해 떨쳐 일어나야 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다시 민족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호소했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3·1독립운동 정신과 일사각오의 순교신앙을 계승하여 내부의 분열을 끝내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목회생태계를 회복하므로 한국사회를 견인하여 남북통일과 8천만 민족복음화의 꽃길을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3·1운동 100주년’ 성명을 낭독한 대표대회장 정서영 목사는 “일본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할 것”과 “특히 비극적인 피해자인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백배사죄하고 법적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집회는 정치적 구호나 기독교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집회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치부를 과감히 드러내 고백하고 회개했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울림이 있는 메시지가 되었으며, 많은 참가자들은 이번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를 통해 영적쇄신의 계기를 마련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헌금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그리고 나눔의집에 전달했다.

 

한편 기도대성회에 앞서 1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는 찬양으로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찬양팀 라이프워쉽이 찬양인도를 맡았으며 서울신대 앙상블이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다룬 <두려워 말라>(작곡·연출 윤유영)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해 참석한 성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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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 이뿌니
    • 장대비와 바람속에서도 전해지는 기도회의 뜨거움의 열기가 전해지는 기사를 읽고 지나칠수 없어 댓글 휙 남깁니다.
      주님이 일천만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한국교회를 회복시키시고..민족복음화 통일을 이루어주시길 같이 기도합니다^^
    • 2 0
  •  
  • 진지한
    • 어느 포털에도 이와 같은 기사가 있던데.....
      그냥 교회 다니는 성도로써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도 첨 알았고, 어쨌든... 선조의 죄를 회개한다는 의미있는 일, 그리고 미래를 위해 연합하자는 의미를 알겠는데..

      딱봐도 교회다니는 사람, 무슨 지식이 그리 많은지... 적어도 장로나 목사 정도는 되보이는 사람들이 써놓은 말을 보았는데.. 뭘 그리 따지고 공격하는지.. 그러니 한국 교회가 싸우고 다투는 모습으로만 비추는 거겠지..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이제 그만 싸우고 회개하고 이 자리를 빌어 화합의 장을 열어가보세요~~

      이런 기도회가 앞으로도 더 활성화되고, 연합하는  일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2 0
  •  
  • dozrr
    • 집회중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하시고 청중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은혜가 되네요~
      부디 이간절함으로 한국교회가 더 연합하고 나아가선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합니다
    • 3 0
  •  
  • youkaeyoung
    •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광화문네거리에 ~~~
      "크시도다"찬양이 온 땅 가득하던 그 광경이 놀라웠습니다.
      일제 시대때의 선대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 ... 하나님이 그 회개와 메세지를 통해
      앞으로 이 땅을 다시 새롭게 인도 하실 것이리라~~ 믿습니다^^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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