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한수원, 봉화군에 ‘안심가로등’ 50본 설치

  • 입력 2018.10.29 15: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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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경북 봉화군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27일 봉화군 체육공원에서 안심가로등 전달식을 가졌다.

가로등은 봉화군 봉화읍, 춘양면 일원에 총 50본, 약 1.4km 구간에 설치됐다. 금번 가로등 설치로 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과 주변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생 등 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차량사고 위험성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이후,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밀알복지재단과 함께 6개 지역 총 253본, 2016년에는 6개 지역 총 317본, 2017년에는 7개 지역 총 401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함께 협력해 연말까지 경주, 기장, 울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총 36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기쁘다”며 “한수원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을뿐더러, 충전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며 “전기절약 효과는 물론 탄소발생량 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한수원은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지역의 지자체가 선정한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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