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에 동성애 드라마가 왠 말”

  • 입력 2014.09.30 15: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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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영당일기.jpg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운동본부(이하 밝은인터넷)는 MBC에서 10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형영당일기’의 제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형영당일기’는 “사랑을 잃은 삶은 죽음보다 고통스럽다”는 주제로 동성애와 근친상간의 소재를 다룬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는 이른바 ‘퀴어 사극’이라고 명명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형이 양자로 들어온 동생을 사랑하게 되면서 생기는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꽃미남 배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배우 임주환·이원근 등의 캐스팅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밝은인터넷 측은 “주인공 형제의 관계는 먼저 동성애이고, 둘째로 형제간의 육체적 사랑을 다룬 근친상간에 해당되며, 셋째로 이미 결혼한 형이 친동생과 동성애에 빠지면서 형수와 가정을 버리게 돼 가정파괴 문제 또한 야기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BC는 근친상간과 가정파괴 드라마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가. 가정도 윤리도 파괴하는 것을 올바른 사랑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MBC에 방영중지를 요청했더니, 시민들이 적극 항의하면 취소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며 “꽃미남 배우들이 나와서 동성애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준다면 어린이·청소년들이 잘못된 환상을 가질 우려가 있으므로, 우리 자녀들과 조국의 앞날을 위해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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