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장학금 기부 계속해서 이어져

  • 입력 2018.10.29 16: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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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를 향한 장학금 기부가 지난달에 이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신대는 10월18일 오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이용구 목사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신대 연규홍 총장, 주장환 기획처장, 전춘명 교무처장, 이경옥 학생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국 목사가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한신대학교에 기부했다.

이용국 목사는 “신학과 65학번 출신으로 그동안 한신대의 많은 도움을 통해 군목으로 지낼 수 있었다”며 “과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학교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한신대의 발전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22일에는 정조교양대학 유영석 교수가 연규홍 총장에게 정보통신학부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하여 이경옥 학생처장, 여협구 정보통신학부장이 참석했다.

정보통신학부 유영석 교수는 “한신대 대학원 출신으로 주경야독하면서 어렵게 지금 이 자리에 왔다”며 “불우한 환경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성실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규홍 총장은 “기부라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신 유영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 수혜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유영석 교수님의 뜻을 전달하고, 한신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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