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 한국동문들 한 자리 모여

  • 입력 2018.10.30 11: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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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비전을 안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명문대학교로 성장’해가는 조지아센추럴대학교(Georgia Central University, 이하 GCU) 후원의 밤 행사가 10월18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조지아센추럴대학교 한국동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내로라하는 동문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예배를 드렸으며, 송호대학교(정창덕 총장)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한 순서들도 함께 진행됐다.

정찬수 목사(수원사랑의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문섭 목사(여의도순복음영종도교회)가 기도하고, 배삼한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국장)가 사도행전 20장22~25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함덕기 목사(새성북교회)가 ‘사명’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함 목사는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의 유언과도 같은 말이다. 성령의 증언을 통해 결박과 환란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는 자신의 생명조차 귀히 여기지 않는다며 다시 보지 못할 줄 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동일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 환란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문들이 되자”고 청했다.

이어 이윤호 목사(안산목양교회)가 학교 연혁을 소개했고, 문성록 박사(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에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권영봉 선교사가 선정돼 수상했다.

이사장 문성록 박사는 “GCU는 1993년 개교하여 1대 이사장 조영일 박사님을 시작으로 김선배 박사에 이어 제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GCU에서 공부한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서 당당하게 목회하며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에 대단히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동문들이 함께 소명과 비전을 나누는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GCU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는 오덕교 목사(합동신학대학교 전 총장)와 김희수 목사(구리성광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이요섭 목사(향상교회 부목사, CCM 가수)가 ‘한 달란트’ 축가, 노곤채 목사(기하성 행정기획실장)의 동문회장 인사, 김병태 목사(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의 광고, 신재국 목사(부평갈보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노곤채 동문회장은 “GCU 한국동문회는 3년 전 창립되어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 실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GCU 발전을 위해 모두 관심을 갖고 후원에 적극 나섬으로 후학 양성을 지원하자. 이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GCU와 송호대학교간 MOU 체결식이 진행됐고, 설립자 김창환 총장이 김진선 박사와 유재현 박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조지아센추럴대학교는 1993년 설립되어 미 연방교육국(USDE) 및 미고등교육협의회에서 인준하는 북미주신학대학협의회(ATS)로부터 승인받은 교육기관이다. 정통신학과 성경에 기초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비전을 향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GCU는 현재 영어교육프로그램(ESOL) 외에 경영대학과 기독교대학, 음악대학, 컴퓨터공학대학, 한의학전문대학을 비롯해 신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학, 음악, 컴퓨터공학, 한의학, 기독교교육학, 신학, 선교학, 목회학, 철학 등 14개 학위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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