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30주년, 30가지 섬김과 나눔 실천한다

  • 입력 2018.11.03 21: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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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빌더를 넘어 킹덤빌더를 추구하며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미래사회를 지키는 퍼스트 무버 교회를 자임하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새에덴교회는 오는 9일 ‘받은 은혜, 섬김과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경기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소강석 목사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새에덴교회 성도 500여명이 김장봉사에 나서 약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다. 또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김진식 시각장애인협회장과 32개 시군 회장단이 참여하며, 새에덴교회는 사랑의 쌀 5000포를 기증한다.

‘새에덴교회 설립 30주년 감사예배 및 사랑나눔 전달식’은 11일 오후7시 프라미스홀에서 개최된다.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며, 교계 지도자 및 성도 5000여명이 참석한다.

새에덴교회는 “부흥을 향한 투혼과 사명의 질주를 넘어 이제 눈물이 꽃이 되는 세상을 향하여 또 한 번 낮은 자리로 내려가 사회적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30주년 감사예배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참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섬김과 나눔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소회를 통해 “주님의 옷자락 붙잡고 눈물을 삼키며 걸어온 새에덴의 30년은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면서 “이제 설립 3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화려한 행사 대신 감사예배를 드리고, 우리 사회 취약계층, 신학교, 어려운 교회, 교회 기관 등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에덴교회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향해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두려움 없는 발걸음으로 걸어가겠다”며 “새에덴교회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공유하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킹덤빌더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0년이 지나도 이대로 혹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금부터는 지교회를 개척해서 능력있는 부목사에게 맡기고, 새에덴선교회를 조직해 단일교회가 아니라 비전과 사역을 공유함으로 공적 사역을 함께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공개했다.

새에덴교회 3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광수 장로는 “새에덴교회는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로서 킹덤빌더교회 사역, 이웃 섬기는 사역, 새에덴의 영성사역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대외적인 사역으로는 한국교회 공익과 생태계보전, 6.25참전용사 초청 12회, 종교인과세 문제, 한국교회 연합, 이슬람 등 이단퇴치,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는 30년간 단련된 내공으로 한국교회와 세계에서 하나님의 영광성과 거룩성을 위하여 지경을 넓히고 공익과 생태계 보전과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교육사업, 실버요양사업, 메모리얼 파크사업 등을 추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우리 교회가 더 발전하며 부흥하여 한국의 영적 장자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에덴교회는 이번 30주년을 맞아 ‘세상 속 기쁨주는 교회’가 되기 위해 교회 헌당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모적인 자체행사도 자제하며, 30년간 함께한 성도들과 함께 30가지 섬김과 사랑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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