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교단, 은퇴목회자 위한 김장김치 1000포기 담궈

  • 입력 2018.11.06 08:2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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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총회장 김정환 목사)이 지난 3~4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광치산기도원교회(최은청 목사)에서 은퇴목회자와 은퇴선교사 및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1000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장 김정환 목사를 비롯해 서울북노회 노회장 송방호 목사, 부노회장 이해영 목사, 서기 김윤수 목사, 박선심 목사, 우영희 목사, 오상섭 장로, 중국북노회장 장석태 목사 등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총회장 김정환 목사는 “매년 은퇴목회자와 은퇴 선교사들을 위해 김장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총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은청 목사는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이러한 행사를 매년 허락하신 하나님과 총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치 선물을 받은 한 은퇴 목회자는 “겨울이 오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김장인데 정성을 담아 보내준 김장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면서 “수고한 손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 은퇴 선교사는 “평생 타문화권에서 사역을 하다가 들어와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이렇게 섬겨주신 목회자들이 있어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사역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단 임원과 지도자들은 발벗고 나서 솔선수범하여 열심히 일했고, 이에 자극받은 총회원들도 전심을 다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궈진 1000포기 김장김치는 전국 은퇴목회자와 은퇴선교사들에게 택배 등을 통해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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