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 전라도 광주 상륙

  • 입력 2018.11.06 10: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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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2차 캠페인이 전라도와 광주지역에서 시작됐다.

지난 7월 경상도와 부산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11월 전라도와 광주로 옮겨왔고, 이후 전국 7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통해 부흥의 동력을 일으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라도와 광주광역시는 이단과 동성애의 강력한 도전으로 인해 10년간 복음화 성장 최하위를 기록한 지역으로, 개신교 내 복음의 재점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복음의전함은 이번 2차 캠페인을 통해 11월30일까지 광주터미널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 광주 문화의 거리 ‘문화전당역 버스정류장’ 등 광주 중심지 3곳에 한 달간 옥외 복음광고를 세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광주 교회들이 외벽에 복음광고를 게재해 대중들이 복음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복음광고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복음화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로운 기독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힘을 실었다. 다둥이 아빠로 맹활약하며 광고선교 캠페인마다 참여하고 있는 가수 박지헌을 비롯해 전라도 출신 개그맨 김지선, 밝은 웃음이 잘 어울리는 개그맨 표인봉, 단아한 미모로 오랜 동안 모범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윤유선 등 네 명이 ‘우리가 웃을 수 있는 이유’라는 카피의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삶의 희망과 위로를 나눈다.

이와 함께 복음의전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주 문화전당역 앞(5.18 민주광장)에서 대규모 동시 거리전도를 실시한다.

이번 동시 거리전도는 11월 한 달간 광주를 중심으로 전라도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2차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0일에는 광주광역시 교회 성도들이 교단·교파, 각 교회를 초월해 ‘복음’이라는 이름 하나로 모여 연합 행사를 진행하며, 복음광고로 제작된 총 10만부의 전도지를 통해 광주 지역에 복음을 전한다. 전국 각 지역에서 전도의 열정을 가진 성도들이 광주로 모여 해당 지역의 영혼 구원에 동참한다.

25일에는 광주송정역, 광주터미널유스퀘어 등을 거점으로 광주의 대규모 거리전도에 나서 전도의 불씨를 이어간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이번에 펼쳐지는 연합 거리전도는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복된 소식을, 믿는 자들에게는 순종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는 축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 나아가 대한민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동역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2차 캠페인은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 광주광역시 5개구 기독교교단협의회 주관, 광주 극동방송 등 광주 기독교 언론 협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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