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 WMI 예배포럼 ‘다음세대 목회전략’ 주제로

  • 입력 2018.11.06 13:4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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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 그러나 ‘다음세대’ 사막화 현상은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되고 있다. 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 유초등부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50%가 넘고, 중·고·대학생 복음화율은 미전도 종족 수준으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30년 후 한국교회 성도 수가 3, 400만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한국교회를 살릴 마지막 보루가 ‘다음세대’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예배사역연구소는 오랫동안 고민과 연구 끝에 ‘다음세대’ 목회전략의 새로운 비전과 바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2018 WMI 예배포럼 ‘다음세대 목회전략: 예배’를 준비하게 됐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초 사랑의교회 남관 9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해를 결산하며 2019년을 준비하는 담임목회자와 다음세대 담당 목회자, 예배인도자, 교사 등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데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윤은성 목사(한국어깨동무 대표)가 ‘굶주린 세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강하고 깊은 예배’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선교적 교회’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부산을 춤추게 하는 젊은교회’ 김성철 목사(부산행복한교회) △‘예배사역단체와 지역교회의 건강한 동역모델’ 한은택 목사(인천영락교회) △‘청년부흥과 선교의 엔진, 예배공동체’ 조지훈 목사(조이플교회) △‘캠퍼스 부흥을 위한 전략적 교회’ 황성은 목사(오메가처치)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오버플로잉워십 윤우현 목사와 R45 레베카황 간사의 찬양순서도 준비됐으며, 수상한거리 백종범 목사, 사랑의교회 워십크리에이터 오소협 목사, 예배디렉터 김에녹 전도사, 박의성 목사, 송병국 목사, 심웅보 전도사, 정혜원 교수, 예배인도자아카데미 수강생 옵저버 6인 등의 전문패널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주최 측인 예배사역연구소는 “이번 예배포럼은 암울한 다음세대 목회 현장에서 오히려 젊은이들이 주목하고, 열광하고, 모이는 여섯 개 교회를 선정해서 각 교회 담임목회자와 예배사역자들로부터 목회 철학과 예배사역의 실재를 듣고 질문하며, 패널의 분석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연구소는 “공교롭게도 이 교회들의 목회전략 핵심에 ‘예배’가 자리 잡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포럼에 등록하는 모든 분들은 특히 6개의 교회 가운데 가장 관심 가는 3개 교회를 선택해서 각 교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사역연구소는 건실한 교회와 문화를 세우는 예배, 음악, 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됐다. 이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예배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깊은 예배를 통해 성도의 삶의 모든 영역이 거룩하게 회복되는 예배 살리기 실천운동을 추구한다.(www.w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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