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나 607

  • 입력 2018.11.15 10:5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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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목사 (명문교회)

[프로필]
▣ 명문교회 담임목사 
▣ 총회신학원 및 대학원졸업(M.Div) 
▣ 연세대학교신학대학원 상담학
▣ 미 이벤젤 신학대학

 

 

월: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 하박국2:1-3

 

더딜지라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는 정한 때에 반드시 이루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으며 기다려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고 기다리십시오. 둘째,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의 능력이 내게 임하길 기도합시다. 셋째, 부지런히 일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급하여 하나님보다 앞서지 마십시오. 기다리던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화: 하나님이 즐겨 받으시는 제사 / 시편51:15-17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른 제사를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가 참 된 예배입니다. 습관적인 거짓이나 마음의 미움, 탐욕 등을 회개하고 전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예배가 무너져가는 이 시대를 본 받지 말고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됩시다. 우리의 예배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마태복음11:11-19

 

교회 안에 있어도 말씀을 듣는 귀가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신앙은 주님 앞에 책망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인 귀가 없기에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하지만 성도는 말씀을 듣고 새기는 영적 귀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육체가 되어 버린 노아의 시대처럼 주의 말씀을 듣되 감각 없는 자로,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서든 주님께 주파수를 맞추어 날마다 주의 음성을 듣고 우리 신앙을 돌아보는 복 된 삶이 되기 바랍니다.

 

목: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자 / 빌립보서1:20-21

 

바울사도는 자신의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올인한 사람입니다. 그는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증인’이라는 삶의 목표를 정확히 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성경을 보지 않지만 예수 믿는 우리를 봅니다. 따라서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양보와 희생은 필수입니다. 거룩한 바보가 되어야만 합니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금; 모두 힘을 합하자 / 마태복음18:19-20

 

우리의 본업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와 오는 이 때,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이 더욱 강팍해 지는 이 때, 믿는 우리가 더욱 힘을 합해야 합니다. 첫째, 모이는 힘이 필요합니다. 성도는 모일 때 무한한 능력을 받게 됩니다. 둘째, 기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늘의 불을 내리고 영혼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구원의 능력이 기도를 통해 나타납니다. 셋째, 물질의 힘이 필요합니다. 받은 물질을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사용하는 자가 됩시다.

 

토: 세상으로 가자 / 사도행전 8:26-40

 

믿지 않는 영혼에게 관심이 없다면 참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믿는 우리가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전도이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본문의 빌립은 주의 사자가 광야로 가라고 하신 말씀에 주저없이 순종했습니다. 그의 순종을 통해 에디오피아가 복음화되었습니다. 성도는 전도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 주시고, 이 땅에 살게 하신 것은 전적으로 복음전파를 위함입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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