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 20주년 기념 선교포럼 연다

  • 입력 2018.11.19 17: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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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주년을 맞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박사)가 오는 21~22일 양일간 ‘선교적 신학교육 포럼(Missional Theological Edu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998년 미전도종족선교의 비전을 품고 시작한 횃불트리니티의 설립정신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재점검하여 이에 맞는 신학교육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는 이제 기독교인구의 무게중심이 서구에서 비서구로 이전되었으며 이는 선교운동의 역학과 신학교육의 함의들도 서구에서 비서구세계의 맥락에서 돌아볼 시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는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의 세계기독교연구센터소장인 토드 존슨(Todd Johnson) 교수가 방한하여 세계기독교현황을 설명하고 신학교육을 위한 제언을 하게 된다.

존슨 박사는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현황을 파악하고 소개하는 전문가로서 World Christian Database및 Atlas of Global Christianity를 편찬한 저자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의 또 한 사람의 강사로 인도네시아 선교사였으며 한국미전도종족입양본부의 본부장을 역임한바 있는 한정국 선교사가 미전도종족선교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앞으로의 선교를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횃불트리니티의 교수진과 동문들도 패널토의로 참여한다.

21일 오후1시에는 존슨 교수가 ‘세계 기독교의 현황’을 주제로 발제하고, 22일 오후4시에는 존슨 교수가 ‘세계 기독교의 맥락에서 본 신학교육의 역할’, 오후7시20분에는 한정국 선교사가 ‘왜 여전히 미전도종족인가’를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이번 포럼의 내용은 본교 학술지인 Torch Trinity Journal 특별호(내년 7월출간 예정)에 수록될 예정이며,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하는 ‘선교적 신학교육 포럼’은 앞으로도 매 격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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