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남침례회 한인총회 위성교 총회장과 엄종호 총무가 9월18일 침례신학대학교를 방문했다.
배국원 총장을 예방한 위성교 목사는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의 박영선, 정희정 권사가 기탁한 신학생 입양 발전기금 10만 달러(약 1억 원)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위 목사는 “침신대에서 진행하는 신학생 입양 발전에 동참하는 권사들을 대신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향후 10년간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한다”며 배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 총장은 “미주지역까지 신학생입양 발전 모금운동이 알려지고 후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내외 목회자 및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여 가장 뛰어난 복음주의 신학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1시에 열린 신학대학원 채플설교에서 배 총장은 위 목사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25년간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시고 치유신학을 전공하신 위 목사님을 우리대학에 초청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무하는 교회 권사님들의 10만 달러의 신학생입양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비느하스, 창을 들라!’(민 25:10~13)를 주제로 설교한 위 목사는 “총장님 이하 여러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비느하스처럼 준비된 사람을 하나님은 쓰신다. 미지근한 열정, 사명, 봉사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식어있는 한국 교회, 세계 교회를 뜨겁게 가슴에 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