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제14회 정기총회, 총대 100여명 돌파

  • 입력 2018.12.14 15: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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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하 예총연) 제14회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예총연 회원 26개 교단 4개 단체 100명의 총대 중 23개 교단 4개 단체 95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강용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우정은 목사(상임회장)의 개회기도, 문인주 목사(서기)의 회원점명, 강용희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회의록보고, 연혁보고, 이사회보고, 행사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보고, 신학협의회 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 예산과 행사계획이 그대로 통과됐다.

이사장 유영섭 목사는 자문위원들에게 추대증서를 수여했고, 강용희 목사는 신임임원들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교협과 신학협, 선교협은 각 임원들에게 취임증서를 수여했다.

회칙에 의거해 인선위원회에 의해 이뤄진 임원선출 결과 이사장 유영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등 주요 임원들이 그대로 유임됐고, 기교협 회장 남윤국 목사, 신학협 회장 강진명 목사, 선교협 회장 이하영 목사 등 임원들이 꾸려졌다. 총대들은 이를 만장일치 인준함으로써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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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남윤국 목사(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의 인도로 이하영 목사(야웨 총회장)의 기도, 문인주 목사(합동예총 총무)의 호세아 6장4~6절 성경봉독, 이문숙 사모의 특별찬양에 이어 강용희 목사가 ‘하나님을 알자’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배 부르고 등 따뜻하면 하나님을 잊을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우리가 이 시간 귀 담아 듣기를 원한다”며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보다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길 원하신다. 번제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힘써 아는 것을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연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했는가 생각해보자. 나의 지식과 경험만을 의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며 “우리는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존재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더욱 힘써서 여호와를 알아가자”고 당부했다.

예총연은 이번 제14회 정기총회를 맞아 총대가 1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작지만 건강한 교단들의 연합으로 교회다운 교회, 목회자다운 목회자, 성도다운 성도를 추구하고 있는 예총연은 분열과 다툼 없는 아름다운 연합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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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제14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신임원은 △이사장 유영섭 △부이사장 남윤국 △이사 강용희 김의경 김한빛 문인주 박대규 전승웅 홍종설 목사 △감사 장창래 전지원 연엘리사 전지희 목사 △고문 이순주 조성은 유순임 정인찬 노왈수 심태섭 목사 △자문 김진형 정연송 황병철 고홍기 김명자 심의경 오세택 최모세 김용칠 심만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기교협 회장 남윤국 목사 △신학협 회장 강진명 목사 △선교협 회장 이하영 목사 △상임회장 전승웅 우정은 김신옥 장창래 홍종설 목사 △공동회장 박대규 권이순 이주희 손명숙 김영선 윤석경 김정렬 박철호 임예성 김금복 송수자 고영실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서기 문인주 목사 △부서기 제갈덕규 목사 △회의록서기 함배옥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한빛 목사 △회계 최현자 목사 △부회계 김인식 목사 △상임총무 김선영 목사 △총무 배재학 정은숙 김순일 허예선 목사 △협동총무 이성구 원진호 한원주 고영순 김상진 임순종 김홍주 홍진순 김양진 안인철 송요한 정수현 이효경 목사 △감사 연엘리사 전지희 전지원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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