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30주년, 282명 일꾼 세움으로 대미 장식

  • 입력 2018.12.15 16: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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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감사로 설립 30주년을 지나온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지난 15일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손정완 등 장로 28명, 강명원 등 안수집사 100명, 강경자 등 권사 154명 등 총 282명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움으로써 30주년을 맞은 2018년의 대미를 하나님의 일꾼을 세움으로 장식했다.

소강석 목사는 임직자들로부터 “새에덴교회 장로와 안수집사와 권사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에 관한 범사를 힘써 행하기로” 서약을 받았고, 교우들에게는 “주 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고 복종하기로” 맹세를 받았다.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와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우행 목사(경기남노회장), 박명철 목사(누구나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한명기 목사(성남중앙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이규섭 목사(행복한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등 교단과 노회 임원 및 목회자들이 안수자로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존직을 세웠고, 소강석 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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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강석 목사는 “수많은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이 임직자로 세워주셨으니 가슴에 벅찬 감동이 있게 하시고, 눈에는 흐르는 눈물, 잊을 수 없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축복했다.

3부 권면과 축하 순서에는 이우행 목사가 장로에게, 오범열 목사가 안수집사에게, 이규섭 목사가 권사에게, 김관선 목사가 성도에게 권면을 전했고, 오인호 목사와 노승숙 장로(전 국민일보 회장), 김창준 장로(전 미연방하원의원), 송병원 장로(전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가 축사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손정완 장로는 “여전히 한없이 부족한 저희에게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을 섬기는 자리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겠다. 평생 충성, 봉사, 헌신의 삶을 감당해 나가며 오직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교회를 화평케 하는 직분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담임목사님 중심으로 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를 세우고 살리는 일에 충성하는 모델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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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인도로 박명철 목사(경기남노회 고시부장)가 기도하고, 김찬호 장로(새에덴교회)가 디모데전서 1장12~14절 성경봉독한 후 전계헌 목사(증경총회장)가 ‘주께서 직분을 맡기셨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새에덴교회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해왔으나 더 큰 사명을 감당하려고 일꾼을 세우고 평생의 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날”이라며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을 이루시려는 큰 계획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면서 귀한 직분 잘 받아 충성스럽게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바울은 지독한 고난에서도 굽히지 않고 시련과 박해 속에서도 생명을 내놓고 열심히 사역을 감당했던 것은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바울은 사도직을 행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며 “오늘 임직받는 것은 나의 경력이 화려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능력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어주신 일임을 확실히 알고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먼저 나에게 능력을 주신 것을 믿으라.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셨음을 믿으라. 우리의 본래 모습으로는 주님의 신발끈을 묶기도 감당하지 못한다. 오직 우리를 충성되이 여기심으로 세워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망각하면 교만하고 자만하고 오만하게 된다. 쓸모없어져 버려지고 밟히게 된다. 주의 은혜를 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 30주년을 기념한 새에덴교회는 올해 40여억원을 출연해 구제, 장학, 선교, 평화, 문화 등 30여 가지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세상으로 흘려보냈으며, 60주년 100주년을 향해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영광성을 회복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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