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가 성탄절을 맞아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기독교 선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성탄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BS 성서학당>이 ‘2018 성탄특집 –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즐겁고 유익한 성탄절을 마련했다. 24일과 25일 이틀 연속으로 방송되는 성탄특집은 기존 강의 형식을 벗어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노엘’ 등 대표적인 성탄찬양과 ‘말구유’, ‘성탄트리’와 같은 크리스마스 상징의 기원과 의미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탄절에 얽힌 가슴 따뜻한 추억과 에피소드도 빼놓을 수 없다. 성서학당의 송태근 목사는 20대 군목 시절 성탄절에 전도했던 한 청년이 훗날 목회자가 된 가슴 벅찬 추억을 갖고 있다. 찬송가 ‘옛날 임금 다윗성에’가 선물한 감동 어린 일화를 들어본다. 개목사(개그맨+목사)를 꿈꾸는 신우인 목사의 아재 개그, 김기석 목사의 잊지 못할 추억 이야기도 재미와 감동을 준다.
이밖에도 성서학당 학생으로 출연 중 목사 안수를 받아 강화도에 교회를 개척하고 청소년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장광우 학생, 소아암 어린이와 매년 성탄절을 함께 보내고 있는 가수 안수지 등 방송인, 연예인으로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는 학생 패널들의 가슴 따뜻한 스토리가 함께 펼쳐진다.
2부에서는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서학당 2018 연말 시상식’이 열리며 학당 선생님과 학생은 물론 방청객까지 모두 참여하는 ‘선물과 말씀 교환’ 시간을 마련해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내 최장수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는 예수님의 삶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음악인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성탄특집 2부작으로 준비했다.
‘To Heaven’, ‘아시나요’, ‘가시나무’, ‘후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 한 획을 그은 가수 조성모가 24일 오전 9시10분 <새롭게 하소서>를 찾는다. 방송 최초로 신앙간증에 나선 조성모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주님이 자신을 이끌어오셨다고 고백한다. 자신을 무대에 세우시고 정상에 있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그는 20주년을 맞아 기념콘서트 러브콜이 쇄도했지만 모두 마다하고 먼저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첫 CCM 앨범을 작업했다. 노래하는 달란트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로 새로 태어나길 원한다는 조성모의 고백은 성탄절 뜻깊은 간증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새롭게 하소서> 2부에서는 한국인 정서를 듬뿍 담은 국악 캐럴이 선보인다. 국악찬양 사역자 나경화 목사는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어두운 밤 속에 울려 퍼지던 천사들의 노래를 가야금 찬양 연주로 들려준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엘’ 등 대표적 성탄 찬양을 우리 가락에 담아 정겹게 소개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인기와 부만 바라보며 달려온 삶을 멈추고 찬양 사역자로 새롭게 거듭난 나경화 목사의 진솔한 간증과 찬양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깊이 느껴보게 될 것이다. 25일 오전 9시10분에 방송된다.
이 외에도 추억의 성극에 도전하는 ‘어른이들의 성탄절’ <어른성경학교>가 19일 오전9시10분에 방송되고, 캄보디아 JOY4U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굿모닝, 캄보디아>가 22일 오전8시30분 방송된다.
2018 한국기독언론대상 최우수상 수상작 <더 미션, 땅끝에서 만난 작은 예수>는 24, 25일 오후8시 특집 방송된다.
한편 CBS TV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의 성탄절 아침 예배를 12월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에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