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이영훈 목사 목회 40년 기념총서 발간

  • 입력 2018.12.19 16: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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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목회 40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목회의 길 40년 기념총서’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연세대 백양누리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 “나는 허물투성이에 불과하지만 1964년 4월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해 조용기 목사를 만나고 성령 체험을 한 것이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고백하고 “지난 40년 가운데 38년 동안 함께하며 지지를 보내준 아내와 미국 일본 한국으로 옮겨 다니는 와중에도 잘 커준 딸 성은이, 무엇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장로를 비롯한 제직들과 기하성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면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쓰임 받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의 사회로 손달익 목사(서문교회)의 기도,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한경미의 특송, 장종현 총장(백석대)의 설교, 김정식 목사(광림교회)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도자는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며 “이영훈 목사의 설교집 강해집 학술서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으로 피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축시를 낭송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박경표 장로회장과 이장균 부목사, 기하성 이태근 총회장이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편 이날 발간한 기념총서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었으며, 1~5권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 되는 6가지 주제들 즉 십자가, 말씀, 성령, 믿음, 기도와 감사를 중심으로 한 설교 모음집이고, 6~8권은 사도행전 강해집으로 오순절 성령 충만에 초점을 맞춰 본문을 일관되게 풀어냈다. 9권은 새롭게 개정된 기하성의 역사서로 때마침 연합의 시대를 맞이한 교단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지막 10권은 신학 관련 학술 논문집이다.

이 자리에는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유승민(바른미래당), 조배숙(바른미래당), 이동섭(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경서 적십자사 총재, 유성석 안양대 총장 등이 축사를 하고,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도 소개됐다.

영상으로 축하를 보낸 이들은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승희 예장합동 총회장, 임성빈 장신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성희 KNCC 회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이홍정 KNCC 총무,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림형석 예장통합 총회장, 한완상 삼일절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정운찬 KBO 총재, 김두관 국회의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지우드 하나님의성회 총재 등 2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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