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회 제36대 대표회장 정상업 목사

  • 입력 2018.12.22 21:13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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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영풍회 제36회 정기총회가 22일 서초호민교회(신석 목사)에서 개최돼 대표회장 정상업 목사, 상임회장 노수우 목사, 운영회장 박철규 목사 등 중견인재들이 선두에서 조각된 임원들을 견인하는 등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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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영풍회 대표회장 정상업 목사

개혁총연총회 총회장으로 활동하는 정 목사는 “우연곡절 끝에 부족한 제게 영풍회를 섬기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영풍회 초기부터 실무를 배우고 두루 경험하게 하신 이유가 있었다”며 화합과 연합이란 모토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심도 있는 소회를 전했다.

증경회장 한영훈 목사는 ‘바람직한 지도자 상’이란 설교를 통해 “자신을 통제하고 언행일치로 겸손하며 섬기는 지도자가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36년을 맞는 영풍회 지도자가 추구할 지도자상이며 모든 회원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묵묵히 자신의 모습을 짚어보길 권면한다고 덧붙였다.

직전 대표회장 신 석 목사는 무척 여윈 모습으로 정중히 인사하며 입을 열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무엇보다 절제할 수 있도록 인내하게 하신 일이 감사”하며 지도자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체험한 입장에서 영풍회가 더욱 단합하고 한국교회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증경회장 김기성 목사는 “무던히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신 석 목사를 보며 40일 금식기도를 마친 모습이 감동스럽다”는 격려에 이어 증경회장 김수읍 목사도 “우리가 영풍회를 섬기는 것도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회개하고 하나 되어 뭉치면 한국교회는 살 수 있다고 역설을 토했다.

증경회장 오범열 목사도 “우주에 별 하나가 별무리를 만들 듯 따스한 감성을 지닌 정상업 목사를 주축으로 새로운 하나 하나가 역사를 만들 것”이며 라성열 김병수 한명기 조예환 목사도 “큰 홍역을 치른 만큼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영풍회가 도약할 시기”라고 축사를 전했다.

증경회장 김정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바로 총회 회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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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정상업 목사, 신 석 목사

신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순은 오범열 목사의 유인물대로 받자는 동의로 각 보고를 받고 전형위원회의 임원 추대를 거쳐 주요 임원진들의 포석을 밝히자 신임 대표회장 정상업 목사가 사회를 이어받았다.

신구임원 및 회장임무 교체로 회기를 건네받은 정 목사는 회기를 흔들며 박수를 받았고 신안건 토의는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한 후 폐회로 마무리했다.

제36대 대표회장 취임식, 신년 하례식은 2019년 1월 22일 CTS 11층 컨벤션홀에서 드리고 이에 앞서 임원 단합대회를 1월 10일 강화도에서 갖기로 했다.

상임회장 노수우 목사는 “뒤늦은 동참이지만 영풍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대표회장과 상의해서 최선으로 섬기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3월 실행위원회를 운영회장 박철규 목사가 시무하는 새마음교회에서 하기로 일단락하고 추후 주요행사 계획을 임원회로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제36회 주요 임원은 ▷대표회장 정상업 ▷상임회장 노수우 ▷운영회장 박철규 ▷총본부장 이규봉 ▷총사업본부장 서태섭 ▷사업본부장 김창호 ▷총강사단장 우충희 ▷강사단장 김진묵 ▷사무총장 권영만 목사 등 다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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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영풍회 정기총회 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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