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CCM가수’ 민강, 첫 CCM 앨범 발매

  • 입력 2019.01.09 14:4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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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의 어린 나이에 첫 번째 앨범 ‘더 퍼스트 프레이어’(The First Prayer)를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한 ‘최연소 CCM가수’ 민강(본명 채민강). 자신의 첫 CCM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민강이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처럼 아무리 짜증이 나도 하루 이상 못된 마음을 이어가지 않으려한다. 왜냐하면 결국 그 화는 저한테 다시 돌아오니까.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스스로 더 겸손해지는 최고의 예배자가 되고 싶다”는 성숙한 고백을 했다.

민강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음악선생님으로부터 노래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팝송, 트로트, 가요, 민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혼자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해온 재능 많은 아이였다.

언젠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 가수가 되어 인기를 끌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던 민강. 하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어린 민강이의 마음 속에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는 꿈의 씨앗이 심겨졌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고.

민강은 “하나님에 대해 확신이 없는 친구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친밀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이 앨범을 듣게 되는 100명 중에 1명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민강이가 CCM 가수의 꿈을 품고 처음 도전했던 것은 CCM 버스킹. 이를 위해 엄마와 함께 음향장비를 구하러 음향기기전시회에 간 민강이는 그 곳에서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음향기기회사 ‘인피니티사운드’ 한의섭 대표를 만나게 됐고, CCM 버스킹보다 앨범을 제작해보자는 제안을 받아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한 대표는 “첫 만남에서 또래 아이들과 달리 민강이의 꿈과 비전이 뚜렷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쉽지 않고 자칫 목이 상할 염려가 있어 음반 제작을 제안했다”며 “본업인 음향기기 사업과 더불어 앨범 준비를 이행하느라 음반을 내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민강의 첫 CCM 앨범 타이틀곡은 제이어스의 ‘여호와께 돌아가자’ 리메이크곡. 민강은 “노래가사 중 ‘우리는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를 들으며 감동 받아 많이 울기도 했다. 저의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에 힘이 되어준 노래”라며 타이틀곡 선정 계기를 밝혔다.

이밖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서로 Duet △전하리라 △주를 위하여 △사랑을 기다리네 등 기존곡에 창작곡이 더해져 총 6곡의 음원이 출시됐다.

어리지만 당찬 신예 민강의 첫 CCM 앨범 ‘더 퍼스트 프레이어’(The First Prayer) 음원은 갓피플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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