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기숙형 예닮글로벌학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 입력 2019.01.15 15:2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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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교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예닮글로벌학교(이사장 원광기 목사, 교장 유화웅 장로)가 미인가대안학교임에도 불구하고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국내외 42개 대학에 합격시키는 등 탁월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증명하고 있다.

잠실교회 원광기 원로목사가 기독교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2013년 설립한 예닮글로벌학교는 6년제 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인가대안학교이기에 학생부종합전형에 응시하지 못하는 상황에 비추어볼 때, 신생 대안학교를 향한 주변의 우려를 한 방에 불식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리버티 대학, 벨헤이븐 대학, 캐나다 킹스 칼리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입학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미국 주립대급 이상의 해외 유명 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일부는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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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연세대, 명지대 등 수도권 대학과 국공립대학, 차의과대학 등 의약학 계열 대학, 한동대, 총신대 등 기독교 대학에 수시 전형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한동대학교와 총신대학교와 같은 경우에는 대안학교 대상 전형, 목회자 자녀 전형 등 학생들의 배경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시 지원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동대학교의 경우에는 수시 전형 중 대안학교 출신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대안학교 대상 전형이 있다. 예닮글로벌학교는 이 전형에서 전형 정원 대비 10%에 달하는 합격생을 배출하여, 이 전형의 가장 큰 효과를 거둔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닮글로벌학교 관계자는 “기독교학교, 신설학교, 대안학교라는 학교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공교육이 갖는 일률적인 진학제도를 탈피하여,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가정환경, 비전을 바탕으로 한 개별진학코칭을 운영한 것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입학사정관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수시 전형에 필요한 요소를 미리 학생들로 하여금 확인하게 했고, 충실한 학교 프로파일을 통해 신설학교의 약점을 탈피하려 하였으며, 학생들의 대학 방문을 통해 진학 욕구를 자극한 것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예닮글로벌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 중고등학교 과정을 대상으로 1차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2차 신입생 모집 전형을 진행한다. 2019년 1월24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1월28일부터 2월 2일까지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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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글로벌학교는 특히 자녀 교육에 제한과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처지를 생각하여, 목회자 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 전형과 함께 진행하는 장학생 선발과정은 목회자(선교사) 자녀,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와 그 자녀, 다자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 등에서 일부 또는 전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예닮글로벌학교 관계자는 “공교육에서 기독교 정신을 표현하고 가르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본교는 영성과 인성, 실력을 균형있게 갖춘 글로벌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설립정신을 지켜왔다”고 밝히고, “예수 닮은 사람으로 자녀를 교육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본교의 사역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초청했다.(문의 033-644-6153, www.yg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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