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창간 73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

  • 입력 2019.01.17 16:3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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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창간 73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열려 변화하는 미디어 지형에 걸맞는 새로운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보고하고, 향후 진행될 사업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안홍철 사장 부임 이후 역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현재 완성단계에 돌입한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의 진행상황을 보고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독공보의 디지털 아카이브는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는 4만 페이지에 이르는 과거 신문을 디지털화 해 근현대사의 중요한 자료를 디지털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현존하는 국내 주간신문 중 최고(最古)의 지령을 기록하고 있는 신문으로서 단순한 한국교회의 사료적 가치를 넘어 일반 사회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 시간에서는 기독공보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공보는 지난해 5월부터 매일 뉴스를 실시간 보도하는 '데일리 뉴스'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계의 중요한 이슈들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카드뉴스 등 여러 콘텐츠를 시도하고, SNS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이 끊임없이 뉴스에 접할 수 있도록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발 더나아가 동영상 서비스와 '읽어주는 뉴스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창간 기념 감사예배 후 진행된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에 '육필로 새기다'로 당선된 제인자 권사(울산하늘빛교회), 소설 부문에 '병 속의 흙'으로 당선된 권영갑 씨(지구촌교회), 수필 부문에 '궤'로 당선된 하미경 집사(포남교회)에게 상과 부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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