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연 회장 박동찬 목사 취임 및 신년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19.01.19 18:2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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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지역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취임 및 신년감사예배가 18일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회장 박동찬 목사를 비롯해 2019년을 이끌어갈 임원들이 취임했다.

이날 모임은 1부 신년감사예배, 2부 신년하례회, 3부 식사 및 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의 대표기도, 윤정순 목사(엘림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안도현 목사(아름다운교회)가 ‘가야 할 3일길’(눅 13:33)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안 목사는 “본문 말씀의 3일길은 시간적 개념이 아닌 예수님의 구속의 과정을 뜻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고, 자신의 일을 마치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우리 또한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주의 인도하심으로 살고, 이 땅은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동찬 목사를 향해 “리더란 서로 상생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높여주기 위해 내가 죽음의 자리로 가는 것”이라며 “한 해 동안 섬겨주시게 됨에 감사를 드리며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은희 목사와 박한수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산지역복음화 및 일기연 발전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 고문 지효현 목사(신일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회에서는 증경회장 신규태 목사(한마음교회)가 회장 박동찬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저희 교회 올해 표어가 ‘함께 또다시 일어나는 교회’다. 실패하더라도 함께 다시금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지역 교회들이 함께 힘을 합쳐 주님의 뜻을 이뤄나갈 것을 소망한다”며 “맡겨주신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일산지역 교회들과 일기연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총무 서성연 목사의 인도에 따라 회원 및 내빈소개가 이루어졌고, 회원들은 신년 덕담을 나누며 교제한 뒤 김정식 목사(일산우리교회)의 식사기도로 식탁교제를 나눴다.

한편 일기연은 2월 7~8일 임원수련회를 시작으로 한 해 사업들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중점사업인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21일 부활주일 당일 일산 킨텍스에서 드리게 되며, 이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4월 12, 19일 일산광림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밖에도 목회자 체육대회와 광복절 성회, 문화탐방 등이 진행되며 올해는 신앙 세미나가 신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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