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을 찾으시는 하나님(마 20:1~16)

  • 입력 2019.01.24 10:05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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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어디를 가나 항상 일꾼들을 찾는 곳이 많습니다.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선한 실력이 있는 일꾼을 찾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마 9:3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합당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요령만 피우고, 말로만 다하려고 하고, 실천하지 못하면서 일을 맡겨놓으면, 열매가 없는 일꾼은 교회의 부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하나님은 지금도 일꾼을 찾으시고 그 일꾼들에게 상을 주십니다. 열심히 일해서 많은 이익을 남기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하고”라고 마태복음 25장21절과 2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지 않은 자, 즉 열매를 남기지 못하고 게으른 자에게는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라고 마태복음 25장26절에서 책망하시면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라고 마태복음 25장29~30절에 말씀합니다.

우리는 항상 선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일꾼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 천국과 교회를 포도원으로 비유하면서 열매를 구하는 하나님의 뜻을 묘사합니다. 포도원 주인이 이른 아침에 나가서 하루 한 데나리온씩 주겠다고 약속하고 품꾼들을 포도원에 들여보내서 일을 하게 했습니다.(본문 1~2절)그리고 제 삼시에도 나가 장터에서 일을 안 하고 놀고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겼습니다.(본문 3~4절) 또 제육시와 제 구시와 제 십 일시에도 그와 같이 했습니다.(본문 5~7절)그 당시 시간을 우리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제 3시는 오전 9시를 의미하고, 제 6시는 정오를 의미하고, 제 9시는 오후 3시를 의미하고, 제 11시는 오후 5시를 의미합니다. 즉,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한 자에게는 약속한대로 하루의 품삯을 다 주었고, 늦게 일을 시작한 자들까지도 똑같이 하루 품삯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아침부터 일한 사람이 불평하지만, 주인은 그것을 자기 뜻이라고 말합니다.

◈ 하나님은 일한 자에게 품삯을 주십니다.

1. 일을 하면 반드시 상이 있습니다.

1) 열심히 일을 해서 과실을 많이 맺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상을 주십니다.(본문 8절)

2) 주안에서 열매를 많이 맺으면 더 많은 것을 주셔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합니다.(마 25:28)

3)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하십니다.(갈 6:8)

4)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롬 2:7)

5)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계 2: 10)

6)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자에게 상급이 주어집니다.(딤후 4:7~8)

7) 열심히 하면 면류관이 있습니다.(약 1:12)

2. 일하는 자는 상급에 대해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본문 11~12절)

1) 일한 시간대로만 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아침 일찍 포도원에 들어온 자도 있고 제 삼시, 육시, 구시, 십일시에 들어온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하루 품삯을 주었습니다.

2) 일꾼 생각대로 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품삯은 주인 마음대로 주는 것입니다. 일꾼이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상을 주시는 주님은 나중에 온 자나 먼저 온 자나 똑같이 삯을 주는 사랑과 긍휼의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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