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 제39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 성료

  • 입력 2019.01.25 11: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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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지난 21~23일 군포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제39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이하 성민복지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성민복지학교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민복지학교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섬김과 나눔의 현장을 체험케 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삶의 지표를 높이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39기 청소년복지학교에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길원평 교수가 ‘두 세계관’을 주제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강의했고, CTS인터내셔널 주대준 회장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강의했으며,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 이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더불어 지역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의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여한 군포고 1학년 학생은 “독거어르신을 방문했을 때 편하게 대해 주시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우리가 봉사 활동하러 왔지만, 오히려 얻어가는게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흥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동성애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전달해주는 좋은 강의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태진 이사장은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향후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잘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복지학교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건강한 열매를 맺자”고 강조했다.

제39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200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0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군포제일교회와 머리앤코글로벌한의원이 후원했다.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필요한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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