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성령운동 위해 출범한 세계성령부흥협의회

  • 입력 2019.01.25 19:3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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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령부흥협의회 총재 오범열 목사가 대표회장 정복균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침체되어가는 한국교회에 성령의 불을 댕기기 위해 출범한 세계성령부흥협의회(이하 세성부)가 25일 부천 희망찬교회(정복균 목사) 본당에서 총재 오범열 목사, 대표회장 정복균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대표회장 취임식, 3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병철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정예희 목사(총강사단장)의 대표기도, 소대영 목사(홍보회장)의 성경봉독과 조미자 목사(아카데미찬양학교 학장)의 ‘십자가의 전달자’ 특송에 이어 총재 오범열 목사가 ‘새 시대를 여는 사람들’(삼상 14:45)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요나단은 모든 사람에게 신의를 얻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동역자였다”며 “우리네 인생에 근심과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도 요나단처럼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딜 가든 그 곳에 희망이 있는지 없는지는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세성협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정복균 목사님은 믿음직하고 언제나 신의를 잃지 않는 분”이라며 “희망찬교회 성도님들이 정 목사님의 든든한 후원자, 동역자가 되어주셔서 세성부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권면했다.

이우행 목사(예장합동 경기남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홍철웅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2부 대표회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총재 오범열 목사로부터 취임패를 증정 받은 정복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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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먼저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했을 때 초대교회 사도들은 권능을 받아 복음을 전파했고, 기독교 역사와 한국교회는 기도할 때 부흥하고 성장했다”면서 “그러나 작금의 한국교회 현실은 성령의 불이 점점 시들어가고 있다. 이 때에 한국교회 성령운동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세계성령부흥협의회가 거룩한 연합체로 태동하게 됐다”고 세성부 출범 취지를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세성부가 한국교회에 성령으로 신바람을 일으키는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세성부가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며, 사도행전 29장 성령의 역사를 써가는 명품 부흥협의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3부 축하와 감사 시간은 김병섭 목사(성회분과위원장)가 세성부의 새 출발을 위해 뜨거운 축복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소진우 목사(남포월드협의회 대표회장) 한명기 목사(한국기독교영풍회 증경회장)의 격려사, 송영준 목사(양주산성교회) 양병열 목사(세계로부흥협의회 대표총재) 박홍부 목사(해양경찰본청 경목)의 축사, 정동균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의 권면, 개그맨 배영만 전도사의 축시 등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세계성령부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정복균 목사는 희망찬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남포월드협의회 대표본부장, (사)세계로부흥사회 총강사단장, (사)나눔과기쁨 지회장, 기독교부흥협의회 총강사단장, 미스바부흥협의회 상임회장, 국제하예성부흥협의회 상임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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