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 범국민구국성회 개최

  • 입력 2019.01.28 22:22
  • 기자명 나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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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리기운동본부 119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와 지저스119독도지킴이가 주관한 ‘2019년 신년하례 및 범국민구국성회’가 1월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인사말을 전한 고종욱 총재(나라살리기119자원봉사협의회)는 “기도하는 민족이 잘못된 역사가 없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스스로 겸비한 지도자와 백성의 기도를 여호와께서는 언제나 응답해 주셨다”며 함께 부르짖을 것을 독려했다.

이어 “국가의 안위와 국토사수를 위해 기도해온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는 한국이 어려운 위치에 있을 때마다 기도성회를 개최해옴은 물론 독도 홍보를 위해 해외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대한제국 독도칙령 반포식을 재현해 오고 있는 ‘적극적 구국기도 단체’의 본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본 기구의 대전광역시 연합회가 발족하게 됨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조직이 순차적으로 결성되어 확대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배와찬양단(온세상김포교회)의 식전행사에 이어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홍순면 목사(영상위원장)가 ‘한국교회 영·육 갱신을 위해’, 김경묵 목사(공동회장)가 ‘대통령과 백만 공직자 공의와 정의의 회복을 위해’, 정중환 목사(홍보위원장)가 ‘남북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김남익 목사(상임회장)가 ‘국가안위와 경제회복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본 예배는 사무총장 홍기동 목사의 사회로, 박경진 장로(지저스119독도지킴이 총재)의 대표기도와 여홍은 교수(알파오메카여성코랄 지휘자)와 시온세계선교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신현옥 목사(복음주의 총회장)가 ‘니느웨 백성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신 목사는 “지금 이 나라와 한국교회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을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무릎꿇어 기도할 때”라면서 “이 나라 이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심판 중에도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희준 목사(한성총회 총회장)와 정진태 장군(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격려사를 맡았으며, 배진구 목사(전 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배기옥 목사(J119구국기도협의회 총재) 등이 축사를 전했다. 국가원로회 부의장 박준 장로는 특강을 맡았다.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 대표회장 주녹자 목사는 이날 행사에 대해 “일제 36년의 갖은 만행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졌을 때 3.1운동의 거룩한 외침으로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다시 개인의 정욕과 탐욕, 이기와 독선을 버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일으켜 세우는 주역들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해 구국성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모여 강물이 되고, 여러 단체의 기도와 염원이 모여 큰 강을 이루어 마침내 바다를 형성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거룩한 기도의 현장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기도의 줄기를 타고 온 세상으로 퍼져 나아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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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성회에서는 지저스나라살리기운동본부 대표총재에 신현옥 목사가 추대됐다.

신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온 몸으로 헌신한 선진들의 수고와 이루신 업적에 감사드린다. 오늘도 수고하고 계신 믿음의 애국동지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받들어 이 사회의 썩어가는 곳에서 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 나라와 한국교회가 성령의 새바람으로 새롭게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한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반드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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