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세우는 방편 아닌, 사역 중심부에 바로 서야 할 기도”

  • 입력 2019.02.13 16:4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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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고, 민족 대명절인 구정 설날도 지난 시점에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지난 송구영신예배 때 하나님 앞에서 다짐한 새해 목표들을 돌아보게 된다. 올해는 조금 더 성경을 많이 읽으리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리라 하는 다짐들, 과연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작심삼일의 다짐은 아니었을까.

아무리 다짐하고 새 마음으로 간절히 주님께 매달려보아도 답답하기만 한 하나님과의 관계. 삶과 사역 가운데 끊이지 않는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성남 은혜의강교회(김철웅 목사)가 막힌 기도의 맥을 열어주는 ‘3일 30시간 기도집회’를 개최한다.

오는 25~27일까지 성남 은혜의강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2019년 상반기 기도집회는 ‘기도신앙과 기도사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하루 두 번의 예배, 삼시세끼 교회에서 제공하는 식사시간, 취침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의 불을 붙이는 집회다. 자타가 공인하는 기도전문가 김철웅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기도에 실패하고 있는 근본 원인을 짚어내고,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다.

20여년 목회 여정 속에서 불신자 전도와 제자훈련에 온 힘을 쏟아온 김철웅 목사는 환란 핍박 풍파 많았던 믿음의 1대로서 일찌감치 단련된 기도의 용사다. 학창시절 매일 교회에 들러 기도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3권의 성경책이 닳도록 말씀을 파고 들었던 성경의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도 고난의 광야는 찾아왔고, 특별히 사역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그는 더욱 깊은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 기도의 정수를 경험했다. 하루에 10시간, 많게는 20시간씩 기도하며 그가 깨달은 기도의 참 맛을 ‘3일 30시간 기도집회’를 통해 아낌없이 선보인다.

평신도뿐만 아니라 사역현장에 몸 담고 있는 목회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는 기도의 장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번 기도집회는 기도의 기본 원리와 방법을 전수하고, 120명의 기도사역자들이 협력으로 뜨거운 기도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김 목사는 “최근 2~3년 사이 집회 참석자들을 살펴보면, 평신도보다 오히려 목회자, 사모, 선교사들이 급격하게 많이 참석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기도신앙을 지키며 사역에 매진함에 있어 힘에 부쳐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런 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드리고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신앙의 중심에 기도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교회와 사역을 세우기 위한 방편으로 기도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역의 중심부에 기도가 들어가야 삶과 사역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응답이 열리는 것임을 이번 집회를 통해 다시금 짚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혜의강교회는 소그룹 기도모임 ‘기도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수중보전투단(J.I.C.), 황금이삭선교회(G.S.M.) 등을 설립하여 기도를 통한 영혼구원, 병자 치유,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김철웅 목사는 기도지침서 <기도를 성장시켜라>와 트레이닝 매뉴얼 <기도 가이드북>을 발간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연약한 기도를 강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성도의 양육을 돕는 <은혜의 문> 티칭북과 교재도 발간했다. 도서출판 황금이삭북스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031-741-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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