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어르신 택시 타고 가을 나들이 가요

  • 입력 2014.10.09 21:0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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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성민원에서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희숙)가 재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8일 화성 제부도와 하내테마파크로 떠난 나들이는 군포운전기사선교회 회원들이 운전 봉사활동으로 섬겨 편안하고 안전한 나들이로 진행됐다.

이번 가을나들이 주제가 ‘사랑가득 택시타고 떠나는 재가어르신 가을나들이’인 만큼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택시 안에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간식도 먹으면서 가을나들이의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부도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바닷길을 걷고, 사진을 찍으면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소를 느낄 수 있었고 자원봉사자들은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내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소금족욕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런 곳에 올 기회가 적은데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와서 좋은 곳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나들이가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군포시와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군포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종기), 군포제일교회, 명숙포약국, 삼성조은내과, 예사랑약국이 후원하여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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