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총회 정회원 자격을 위한 편목 특별교육 참여

  • 입력 2019.02.26 11: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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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당회가 2월23일 ‘성도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공지를 통해 오정현 목사가 ‘총회 편목 정회원 자격 특별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회는 “사랑의교회가 2003년 오정현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청빙하고 동서울노회가 위임한 모든 절차 및 과정은 교회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총회 헌법 및 규칙에 따른 질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회법정 때문에, 오정현 목사님이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이번에 총회가 개설한 ‘총회 편목 정회원 자격 특별교육’에 첨여하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가 참여하는 총회 정회원 자격을 위한 편목 특별교육은 2월25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특별교육은 2학기, 4학기, 6학기로 구분돼 집중교육 형태로 실시한다. 2학기는 3월 9일까지 진행되고, 4학기는 3월 16일, 6학기는 3월 23일까지 수업이 실시된다.

첫날 개강예배와 강의는 총회회관에서 시작했으며, 둘째 날부터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현재 2학기 116명, 4학기 58명, 6학기 7명을 비롯해 총 180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회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총회신학원 교무처장)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고강도의 강의가 진행되며, 토요일에도 수업이 실시된다”면서 “이는 정회원 자격과 목회 사역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빠른 기간 안에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날 개강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어떤 정치적인 상황이 오고 사회가 요동을 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요, 목사라는 신분의 정체성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성도와 사회에 기쁨을 주는 목회자가 되자. 신뢰받는 목회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능을 보이는 목회자,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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