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유안근 총회장 성실한 리더십 기대

  • 입력 2014.10.10 14:5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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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99회 총회에서 세워진 지도자들이 지난 10일 라성컨벤션웨딩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의 성장과 발전, 세계선교의 위업 달성을 위해 앞장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총회장 유안근 목사, 신학교 후원이사장 박노아 목사,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최수권 목사가 취임했으며 하나님과 총회원 앞에 신실한 일꾼, 성실한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기대와 당부가 모아졌다.

박병천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윤순 목사(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조요셉 목사(회의록서기)가 여호수아 3장7~8절 성경봉독한 후 이승렬 목사(상임총회장)가 ‘앞서가는 사람’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유안근 목사는 총회에서 모든 일에 앞장서 봉사하면서 총회장이 되었고, 이번 총회에서 유임이 되어 또 다시 취임하게 됐다. 고마운 마음과 치하를 드린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오늘 취임하는 유 목사는 한국교회 어느 목사들보다 앞서가는 목사다. 여호수아처럼 언제나 세 발자국 앞서가는 지도자가 되라”고 힘을 실었다.

또 “여호수아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유 총회장이 가는 길에 이유를 달지 말고 적극 기도하며 쫓아가라”고 당부하면서 “개혁총회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지도자를 따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맡기실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서는 총회장 유안근 목사와 신학교 후원이사장 박노아 목사,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최수권 목사의 취임식이 잇달아 진행됐다.

각 취임자들에게는 축하패와 꽃다발, 기념품이 전달됐고 저마다 개혁총회의 지도자로서 모범이 되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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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유안근 목사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움을 굳게 믿으며 총회를 섬기는 일에 성실하게 정진하겠다”면서 “주어진 사역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총회와 노회 발전을 위해 서로의 힘을 합치고 기도로 뭉쳐서 총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에 세우신 개혁총회 총회장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의 화평과 성결을 도모하고 총회 발전을 위해 맡겨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면서 “누구나 와서 평안히 쉬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베다니집같은 총회를 만들도록 임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신학교 후원이사장 박노아 목사는 “보편적 가치는 세상법과 윤리라고 한다면 절대적 가치는 하나님의 법과 말씀이다. 이는 우리 기름받은 이들이 지켜나가야 한다”며 “하나님께 임명받았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개혁총회는 박노아 이사장과 함께 정인석 유병관 김현숙 목사와 나영균 대표를 이사로 임명하고 박영길 사무국장도 임명하는 등 총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최수권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직임을 맡겨주신 줄 믿고 죽도록 충성하겠다”며 “여러분이 많이 기도하고 협조해주시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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