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올킬의 전설 한마음찬양 업그레이드된 2집으로 돌아와

  • 입력 2019.03.12 11: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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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부활의 주를 찬양하라> 앨범 수록곡 전곡이 갓피플 차트를 ‘올킬(All-Kill)’하며 놀라움을 안겼던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의 한마음찬양팀(HMU Worship, 담당 성운모 전도사)이 두 번째 정규앨범 <한마음찬양 2019-부활의 주와 함께>로 돌아왔다.

<부활의 주와 함께>는 타이틀곡 ‘함께’를 비롯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그 옛날 모세와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해 △성경대로 약속대로 △새벽기도 △우리들은 주의 사명자 △기뻐 뛰리라 △포도나무 가지처럼 △주 말씀보다 △오순절 초대교회에 △복음은 결코 △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 △난 부족함이 없어요 △천국 등 15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함께’는 에배소서 3장6절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우리는 하나’라고 노래한다.

두 번째 타이틀격인 ‘복음은 결코’는 한마음찬양팀 멤버인 김훈 집사가 눈 수술 등으로 실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만든 곡으로, 어둠이 깊을수록 별빛이 더 빛나듯이 고난이 있을 때 주 은혜가 크다는 내용이다.

총 15곡 중 김 집사는 12곡을 작곡했고, 성운모 전도사가 3곡을 작곡했다. 김 집사는 “한세대에서 종교음악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작곡은 배운 적 없었다. 실명의 위기에서 건져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곡을 쓰기 시작한 것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영국 ‘유니버시티 오브 웨스트 런던’의 음악대학 이용주 조교수(Lecturer)가 앨범 제작 전반에 도움을 줌으로써 음악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교회 내에 직접 스튜디오를 지어 앨범의 사운드 퀄리티를 높였으며, 이용주 교수의 지도 아래 스튜디오 제작, 믹싱, 마스터링 등 전반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

특히 40여명의 청년들만 녹음에 참여했던 1집과는 달리 2집에는 2000여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공동체 찬양으로 앨범제작에 참여해 회중의 소리가 날것 그대로 담겼다. 복음으로 하나 된 공동체의 찬양소리와 기도소리는 음원의 일부가 되어 감동을 배가시킨다.

성 전도사는 “1집은 교회 성도들을 위해 제작했지만 2집은 찬양선교사의 자세로 임했다”며 “찬양에 복음을 담아 온 세계에 전하는 것이 우리가 2집을 만든 이유이자, 우리 찬양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음반은 세상의 관점에서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와 찬양을 담아냈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우리가 바로 찬양선교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음반도 최선을 다했으니만큼 하나님과 세상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찬양곡은 계속해서 창작되고 있고 교회 예배에서 사용되고 있다. 창작곡이 이미 150여곡 이상 있다”며 “내년 중순 이후에는 3집을 발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일 발매된 <부활의 주와 함께> 앨범 타이틀곡 ‘함께’는 12일 현재 갓피플 차트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나머지 곡들도 10위권에 5곡이 포함되는 등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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