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강석 목사, 이젠 작곡가 반열에 서다

  • 입력 2019.03.19 09: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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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설교가이자 목회자이면서 시인으로서도 높이 평가받아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이젠 작곡가의 반열에 서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최영섭 선생과 이수인 선생의 추천으로 ‘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가 오는 25일 여의도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작곡가회(회장 박이제) 회원들을 비롯해 정부와 국회, 독립운동 후손들과 각계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시인으로 문학계에 널리 알려진 소강석 목사가 수년간 작사 작곡한 곡들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추모곡 <자유의 아리아>와 <어느 독립군의 기도>, <시인 동주(윤동주)>가 최초 발표되는 뜻깊은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꽃잎과 바람>, <사명의 길>, <꽃씨>, <청포도>, <물망초>, <가을 연가>, <내 마음 강물되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갈대꽃>, <우리 함께 걸어요> 등 20여 곡이 함께 소개된다.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임청화,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최혜영, 특별게스트 테너 장충식, 테너 이원준, 테너 박주옥, 바리톤 강마루, 베이스 여현의, 피아노 채정아, 최다영, 천혜미, 김은정, 신디 최은화, 바이올린 김연정, 첼로 오주연, 비올라 박소현, 해금 장윤희, 대금 홍정의, 새에덴 Praise Choir 등이 출연한다.

소강석 목사는 그동안 광대설교로 킹덤빌더의 목표를 향해 거칠게 정진하면서도, 반면 문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꾸준히 보여왔다.

시인 소강석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별헤는 밤(2017)’, ‘어느 모자의 초상’(2015)’, ‘평화의 꽃길을 열어 주소서(2015)’, ‘꽃씨(2009)’, ‘그대 지친 옷깃을 여미며(2006)’ 등 8권의 시집과 ‘별빛 언덕위에 쓴 이름(2017)’, ‘꽃씨를 심는 남자(2015)’, ‘영혼의 글쓰기(2011)’ 등 50여 권의 저서들을 출간했다.

그 문학적 공로로 ‘윤동주 문학상(2017)’과 ‘천상병 문학대상(2015)’, ‘기독교 문학대상(2010)’과 ‘목양문학상(2008)’을 수상하였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로 ‘국민훈장 동백장(2010)’, ‘대통령 표창(2015)’, ‘보훈 문화상(2015)’, ‘문화부장관 표창(200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2)’, ‘마틴루터킹 국제 평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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