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태 목사, 두 번째 책 '늦은 비의 기적'으로 기적의 삶 간증

  • 입력 2019.03.19 14:35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이은태 몫.jpg

전작 <재벌 하나님, 나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기적의 삶을 전했던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이은태 목사가 후속 간증집 <늦은 비의 기적>(쿰란출판사)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적의 삶을 나눈다.

어머니의 서원을 무시하고 세상 속에 살다가 교통사고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38세의 늦은 나이에 뉴질랜드로 유학갔던 이은태 목사. 그는 유학 중 가진 돈이 다 떨어지고, 집세도 낼 수 없는 절망적인 형편에 낙망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믿을 수 없는 기적의 삶을 체험했다.

아무것도 없었던 그에게 하나님은 세 개의 빌딩을 주시고,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은 물론 크리스천 영어학교를 세워 매년 200여 명의 기독청년에게 장학금을 주며 영어와 신앙훈련을 하게 하셨다. 또 뉴질랜드 최대 선교센터를 세워 17개 국제선교단체를 지원하며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

기적같은 이야기의 서두는 전작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기적의 역사는 이번 <늦은 비의 기적>을 통해 전해져 독자들의 가슴에 기적의 불씨를 전한다.

책 발간 기념 간담회에서 이 목사는 믿음과 신앙 앞에 큰 도전의 시간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앞에서 순종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이겨내고 감당해 온 자신의 삶을 책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절망적인 순간도 많았고, 한 줄기 소망의 빛도 비치지 않았던 암흑의 시간들도 있었다”면서도 “하나님은 그가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늦은 비의 은혜를 부어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 목사는 “매번 하나님께서 빌딩을 주시고 그런 일들을 보면,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디까지 이뤄 가실지 그것이 저 자신도 궁금하다”며 “이 책을 통해 그의 삶에 동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의 역사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과 도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작 이후로 그의 사역의 지경은 한 걸음 더 넓어져 있었다. 최근에는 다니엘 크리스천 캠프장을 세워 뉴질랜드 교회들이 수련회 장소를 제공하며 한국 수원에도 굶주린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나눔센터 사역을 시작했다. 그를 통해 끝없이 이어지는 기적의 역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증거하는 표적이 되고 있다.

이은태 목사는 자신처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적을 체험하기 원하면서도 정작 구하는 것은 의식주에 그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들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으로, 너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라고 말씀하신다. 구할 것을 구하지 않고, 거꾸로 의식주에 대한 것만 구하니 반대로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 오직 선교, 구제, 그런 것들에 초점을 맞춰 살다보면 그것에 맞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다”며 “저는 물질이 들어오면 무조건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 한다. 그러다보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맞게 계속 무엇인가를 공급해 주셨다. 그것이 아마 성경 진리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뉴질랜드 Assembly of God Bible College를 졸업한 이은태 목사는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Auckland Edinburgh College 이사장, Auckland International Church 담임목사, Daniel Christian Camp 이사장, 수원 다니엘 나눔센터 이사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