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113년차 총회임원 후보등록 마감

  • 입력 2019.03.22 15:3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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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년차 교단 목사부총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15~20일 제113년차 총회 임원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15일 일찌감치 등록절차를 마친 류 목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거룩한 복음의 축에서 무너진 교회의 신뢰를 쌓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관심을 모은 목사 부총회장에는 지형은 목사(성락교회)와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입후보했다. 당초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와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도 지방회 추천까지 받았지만 불출마를 선언했다.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이들은 “선거 과열 경쟁을 막고 협력과 상생, 화합을 위해 계속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후보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을 모았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두 사람의 불출마가 선거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정진고 장로(신광교회)만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부총회장 출마가 유력했던 고영만 장로(수정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보 난립으로 인한 선거운동 과열을 막기 위해 불출마한다”고 양보의 의사를 밝혔으며, 김진용 장로(부산대사교회)도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서기 후보 이봉조 목사(김포교회), 부서기 후보 이승갑 목사(용리교회), 회계 후보 임호창 장로(간석제일교회)는 단일 입후보했다. 부회계 후보는 노수헌 장로(광명중앙교회)와 임진수 장로(양산교회)가 복수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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