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연 3월 정기모임 진행, 부활절연합예배는 일산광림교회서

  • 입력 2019.03.16 15: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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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 이하 일기연)가 15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명성제1교회(신광호 목사)에서 3월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서성연 목사(총무/풍성한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1부예배는 명성제1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돼 전승철 목사(선교분과위원장/내수중앙교회)의 대표기도, 이정식 목사(서기/송포성서침례교회)의 성경봉독과 명성제1교회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신광호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습 3:14~17)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신 목사는 사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며 목회여정에 지친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신 목사는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뤄가신다”며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볼 때 보잘 것 없어보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 염려할 것도 근심할 것도 없다. 오직 말씀으로 믿고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직접 간섭하고 책임져주시는 것을 믿고 우리는 맡기신 사역 잘 감당하자. 나는 부족해도 주님의 능력을 입어 힘 있게 나아갈 때 일산 지역에 하나님의 부흥이 새 봄처럼 임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우종구 목사(자문위원/높은뜻예심교회)와 김규원 목사(교육분과위원장/하나로교회)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비핵화, 평화통일, 국가인권기본정책 NAP 반대를 위해 △일산지역복음화 및 일기연 발전을 위해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효현 목사(고문/신일산교회)의 축도로 1부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2부 교제시간에는 경기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의 인사가 있었다. 장 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연합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연합해야 할 때가 바로 이 때”라며 “개교회를 섬기느라 다들 바쁘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연합에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일기연은 오는 4월21일 주일 오후 3시 일산광림교회에서 일산지역 교회들이 참여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4월25일에는 충장체육공원에서 고양시 목회자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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