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안양대 매각 의혹 진상 밝히고,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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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매각 의혹 진상 밝히고, 당장 중단하라”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성명서 발표, 청와대와 교육부 전달 예정
기사입력 2019.03.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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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의 기독사학 안양대학교가 대진성주회에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3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상규명과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했다.

 

기공협은 성명서에서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은 대진성주회에 안양대학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것 만일 매각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장 중단할 것 을 촉구했다.

 

또한 교육부는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을 명시한 학교법인 우일학원 정관에 위배되는 대진성주회 소속 이사 2명의 이사 선임을 철회하고, 승인 요청을 한 2명의 이사에 대해서도 승인을 취소할 것 교육부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에 대한 특별감사와 안양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불법성을 바로 잡아줄 것 임시이사를 파견하여 71년 역사의 기독교 건학이념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촉구했다.

 

기공협은 먼저 안양대학교는 194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대한신학교로 개교한 기독교 사학이다. 신학대학을 통해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했다면서 특히 설립자 김치선 목사는 1948년 우리나라 28천 동리에 우물 파주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대한신학교를 인수하여 안양대학교로 발전을 시킨 김광태 이사장의 선친 고 김영실 장로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한구석밝히기운동을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한구석밝히기운동의 부총재로 기독교 신자가 아닌 N씨를 당시 김승태 총장이 임명하면서 관체험, 100배 등 사교적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비판을 받았고, 201112월에는 중앙도서관 옥상에 설치됐던 십자가를 공사를 이유로 철거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신학대 교수와 학생들이 매일 기도회를 열면서 기독교 건학이념 수호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통해 총장과 N부총재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논란은 끝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진성주회에 학교를 매각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학교가 큰 혼란에 빠져있다교수와 학생, 동문들은 교육부 앞에서 매각 반대와 교육부의 이사 승인 취소, 학교법인 우일학원에 대한 특별감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갖고 있다고 했다.

 

기공협은 매각 대금에 대해서도 380억이니 200억 미만이니 말들이 많다. 이미 100억원 이상을 받았다느니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 이사장은 2명의 이사와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한 이사 2명에 대하여 대진성주회 소속인지 몰랐다고 했다. 납득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제라도 알았다면 매각을 중단하여 발언의 진실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공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교육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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