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일꾼 1만 명 세우기 위한 여의도순복음 특새 이어져

  • 입력 2019.03.25 09:19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설립 60주년을 지나 ‘새로운 도약 희망의 70년’으로 나아가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매월 3일간 ‘제직 및 봉사자들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5년 간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고 체질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목표로 1만 명의 핵심 일꾼 양육에 집중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작년 12월부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설교와 기도를 인도하며 매월 새로운 주제로 성경 강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고난의 유익’(12월 11∼13일), ‘영적 지도자의 모습’(1월 15∼17일), ‘영적 지도자의 길’(2월 12~14일)을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한 이영훈 목사는 이번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기도회에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22절 말씀을 본문으로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을 강해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 중 으뜸을 절대긍정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간절한 기도로써 신앙생활의 동력을 삼아야 하며, 넘치는 감사의 삶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이도록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 충만이 밑받침되어야 하고 말씀에 의해 인도받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제와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한 열매를 맺어가는 신앙, 모든 종류의 악을 버리는 신앙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작년 연말 기자들과 만나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하면서 교회의 기초를 새롭게 하라는 비전을 받고 제직을 영적으로 훈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특별새벽기도회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곱의 법칙이 있는데 훈련되어 충성스러운 일꾼 1만 명이 세워지면 한국 교회의 100만 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목회 비전을 말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자신의 남은 목회 기간을 10년으로 예상하고 그 동안 교회의 신앙 체질을 새롭게 다진 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조용히 떠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들을 비롯 장로회원, 안수집사회원, 권사회원, 남녀선교회원 등 제직과 각 기관 봉사자들은 매월 특별새벽기도 기간 동안 매일 새벽 4시부터 대성전에 모여 기도와 찬양을 드린 뒤 5시부터 성경 강해를 듣고 다시 뜨거운 기도회를 이어가는 식으로 신앙을 담금질해 왔다.

또 기도회 실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서 지성전과 기도처는 물론 가정과 출장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