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신교부흥협 30대 대표회장 유연동 목사 취임

  • 입력 2019.03.29 08:07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사단법인 개신교세계총연합회 한국개신교부흥협의회 제30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연수회가 3월28일 충남 아산시 도고글로리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수 목사가 이임하고, 유연동 목사가 취임하며 세대교체를 이뤘다.

취임사를 전한 대표회장 유연동 목사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이 전도를 받고 은혜를 받아 구원의 확신과 사명을 깨달아 71년도부터 목회와 부흥회를 인도하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부족함이 많은 사람에게 한국개신교부흥협의회 제30대 대표회장 직분으로 섬기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사람을 돕는 모든 회원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때에 땅의 복음 육신을 위한 복음으로 마비된 영혼을 깨우는 천국복음으로 우리 모두 새롭게 되어 많은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세례요한의 심정으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외치며 천국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명인 줄 알고 함께 하는 한국개신교부흥협의회 모든 목사님들과 함께 천국복음의 등불을 밝히고자 한다. 기도와 협력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임사를 전한 김병수 목사는 “그동안 함께 동역해준 회원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유연동 목사님에게 대표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왔으나 계속 거절하다가 때가 이르러 수락하셨다. 무려 10년 동안 상임회장으로 있었다”면서 “은혜는 욕심내야 하고, 능력은 받아야 하고, 일은 해야 한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유연동 목사님이 잘 이끌어 나가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00.jpg

이취임식은 이규봉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사회로 박성근 목사(운영회장)가 기도하고, 유연동 목사가 김병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임영선 목사(총강사단장)를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유연동 목사에게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복했다. 유연동 목사는 임원들을 소개하고 임명패를 증정하면서 함께 한 뜻으로 동역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목사(법인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권혁철 목사(근본총회 총회장)와 김길수 목사(충청협회의 대표회장), 라성열 목사(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김창호 목사(실무회장)가 축가로 축복했다.

이어 서태섭 목사(사무총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장봉익 목사(감사)가 새출발기도를 드림으로 행사를 마쳤다.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연수회에서는 김병수 목사가 잠언 4장22~23절을 본문으로 ‘건강한 목회’, 박철규 목사(새마음교회)가 창세기 13장14~18절을 본문으로 ‘영적인 지도자’, 유연동 목사가 로마서 1장1~7절을 본문으로 ‘복음과 성화’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유두희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신연식 목사(실무회장)가 기도하고, 유장석 목사(서기)가 신명기 34장9절 성경봉독한 후 오관석 목사(총재)가 ‘모세는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조용채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서태섭 목사의 광고, 강사랑 목사(감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설교말씀을 전한 오 목사는 “광야의 훈련은 순종의 훈련이다. 광야에서는 사람의 인도를 받지 않고 구름을 따라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불평하며 살았으나 광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불평하지 않았다. 이 아이들이 가나안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됐다”면서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헌신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안수해서 후계자로 세웠다. 오늘 대표회장이 취임하는데 가능하면 임원들이 머리에 안수함으로 지혜의 영이 임하여 영도할 수 있도록 하라. 복된 인수인계가 되길 축원한다”고 했다.

대표회장 유연동 목사는 오관석 목사에게 즉석에서 안수기도를 요청했고, 오 목사는 흔쾌히 나서 성경 속의 위대한 인물들에게 베푸신 은혜와 능력이 역사하기를 축복했다.

0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