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년 맞은 화해중재원, 한국교회 관심 촉구

  • 입력 2019.04.08 16: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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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세상 법정에 나서기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중재하기를 인도하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오는 16일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에서 개원 1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는 문용호 부원장의 인도로 박경진 장로(한국미래포럼 대표)가 기도하고, 최병락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개원 11주년 축하행사에서는 이동원 대법관이 함께해 축사를 전한다.

현재 화해중재원은 일반 민사사건 외에도 각 교단 교회재판의 효력을 둘러싼 분쟁, 교단의 선거와 대표권 등 권한에 관한 분쟁을 조정으로 원만하게 해결하고 있다.

각 교단이 교단의 헌법에 따라서 한 재판의 효력이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부정되는 예가 많은 가운데, 화해중재원은 국가의 법과 교회의 자치법규(헌법, 규약, 교회 정관 등)의 올바른 해석을 통하여 분쟁을 적절하게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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