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종식 장로 선임

  • 입력 2019.04.11 14: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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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식 장로(위례창곡교회)가 내정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남상훈 장로)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8회기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축하와 축복 속에 이종식 장로를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날 회무는 남상훈 장로의 사회로 백형수 장로(증경회장)가 기도하고, 김종현 장로(총무)가 임원들을 소개한 뒤 대표회장의 인사말, 총무 보고, 전형위원회 위원장 보고, 안건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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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남상훈 장로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형위원회로 모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새벽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강건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섬겨온 것이 벌써 회기가 끝나간다”면서 “오늘 새롭게 선임되는 후보에게 축복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위원장 서병하 장로(증경회장)는 “기장 이종식 장로를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천하고 추진하기로 모두 찬성했다”고 소위원회 회의결과를 보고했고, 안건처리에 들어가 ‘차기 대표회장 후보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오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39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이종식 장로를 후보로 대표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대표회장의 자격을 보다 폭넓게 부여하기 위해 대표회장과 총무, 감사가 증경회장들의 자문을 받아 회칙개정안을 마련한 뒤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총무를 역임한 이에게도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부여하고,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표회장 후보로 선임된 이종식 장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소속으로, 1996년 위례창곡교회에서 장로로 임직받아 섬기고 있다. 그간 성남시 초교파장로회연합회와 기장 경기노회에서 임원을 역임했고, 경기장로회연합회장, 남신도회경기연합회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장, 기장총회 신도부장으로 섬긴바 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에서는 회계와 총무, 감사를 역임하며 오랫동안 연합회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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