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예레미야 5:1~6)

  • 입력 2019.04.26 11:0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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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목사 
[프로필]

◈ 영화교회 담임목사

왕 이하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강팍과 패역을 부리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케하여 멸망직전에 있던 예루살렘성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시고 경고하신 말씀이다. 예루살렘성에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용서하시고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말씀이다.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것은 어떤것인가?”

“공의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도대로 공정하고 바르게 행하는 것이요. “진리를 구하는 것”은 자기가 만난 현실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뜻과 명령과 요구가 무엇인지 그것을 신앙양심으로 찾아서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공의에는 가정, 사회, 국가, 국제, 인간, 하나님에게 대한 공의가 있는데 “가정”에 대하여 공의를 행하는 것은 자기가 전 가족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고 유익을 끼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정하신 법도대로 옳게, 바르게, 공정하게 행하는 것이요. 하나님에게 대하여 공의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음의 길이 막히지 않도록

하나님의 권위와 체면에 욕을 돌리지 않도록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정하신 법도대로 옳게 바르게 공정하게 행하는 것이다.

“성도가 공의를 행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옳게 바르게 공정하게 행해야 하는데 자기의 맡은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고자기의 분수에 맞도록 살아야 한다. 자기부모에 대한, 형제에 대한, 자녀에 대한, 이웃에 대한, 친구, 국가에 대한, 후배, 상관, 부하, 아내, 남편, 스승, 제자에 대한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옳게, 바르게,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자기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월권하지 말아야한다. 부모, 자녀, 스승, 제자, 상관, 부하에 대한 권리가 있는데 월권하여 상하좌우를 침략하지 않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하는 일에 협조하고 위해서 수고, 희생, 봉사해야한다. 또한 옳고 참된 교훈, 지도, 경고, 책망을 달게 받아야 한다. 의무, 책임, 월권, 방해, 침략, 교훈과 지도를 싫어하면 안된다.

“진리를 구해야 한다”

이런 공의를 바로 알고 행할려면 진리를 알아야 한다. 진리는 공의 중추점이 있고, 공의의 경계선이 있다. 사람마다 중추점이 있고 경계선이 있는데, 사람들이 자기마음대로 중추점을 옮기고 경계선을 넘어가기 때문에 전체가 잘못되고 비뚤어지고 또 잘못되고 비뚤어지기 때문에 월권 침략, 시비하고 싸우게 된다. 고로 중추점을 바로 세우고 경계선을 바르게 정하는 것이 공의를 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할려면 하나님의 정하신 법도대로 행해야한다. 하나님의 정하신 법도는 진리요 공의 중추점, 경계선임으로 공의를 행할려는 자는 항상 먼저진리를 구해야 한다. 진리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고 부지런히 배워 많은 진리 지식을 소유해야한다.

“공의를 행치 않고 진리를 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경고의 말씀을 외면하고 무시하며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온갖 죄악을 범하고 강팍과 패역을 부리므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더욱 더 격발하시도록 했다.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을 엿보온 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라” 하신대로 유대나라 마지막왕인 시드기야왕 때에 사자와 이리와 표범같이 사납고 잔인한 바벨론나라에 의하여 예루살렘성이 비참하게 멸망했다.(왕상25장, 역대하36:5~21)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면 구원해주신다”

당시의 하나님의 경고를 순종하여 예루살렘성에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한사람이라도 찾으면 용서하고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 하셨으니 하나님은 얼마나 공의와 진리를 사랑하시고 귀중히 여기시고 크게 여기심을 알 수 있다.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이라도 가정, 직장, 교회, 나라에 있으면 그로인하여 그 가정 직장을 구원하시고 축복하신다. 고로 성도는 세상 한 생애를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생활로 일관해야 한다. 어떤 대립, 마찰, 충돌, 손해, 고난이 있어도 이 생활을 중단이탈하지 않고 이 생활을 고수하고 계속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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